75살 이상 독감 예방접종 시작…코로나19 접종은 12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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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살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인플루엔자(독감) 국가예방접종이 다음 주부터 시작된다. 75살 이상이 가장 먼저 접종을 시작하고 이후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질병관리청은 65살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코로나19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75살 이상은 오는 6일부터, 70~74살은 12일, 65~69살은 15일부터 맞을 수 있다.
독감 유행주의보는 예년보다 앞선 지난달 11일 발령된 이후 환자가 지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질병청 감염병 표본감시 결과를 보면, 의원급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천명당 독감 의사환자(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 수는 올해 39주차 기준 3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명에 비해 크게 높은 수준이다. 독감 의심환자는 올해 36주차 25.3명, 37주차 31명, 38주차 32.3명 등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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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접종도 오는 12일부터 차례로 시작된다. 70살 이상은 12일부터, 65~69살은 15일 순으로 접종이 시작된다. 12살 이상 면역저하자나 정신건강증진시설, 노숙인·장애인 생활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입원·입소자의 경우 연령별 접종 일정과 무관하게 12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국가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찾으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접종 대상자는 접종 기관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하고,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 기관에 머물러 이상 반응을 관찰한 후 귀가하는 것이 좋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매년 유행 변이가 달라지는 만큼,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고위험군은 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령별 일정에 맞춰 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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