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 李대통령 "선조들이 지킨 한글, 광복 후 대한민국 성장 뒷받침"
이재명 대통령은 9일 한글날을 맞아 "글은 나라의 얼굴이고 말은 나라의 심장"이라며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은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반포하신 지 580돌이 되는 한글날이자, 특히 일제 강점기였던 1926년 우리 선조들이 말과 글을 지키고자 처음 '가갸날'을 만든 지 꼭 100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100년 전 선조들은 우리 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며 "주시경 선생을 비롯한 많은 선각자들은 일제의 탄압에도 우리 말과 글을 연구하고, 기록하고, 가르쳤다. 나라를 빼앗겼어도 우리의 정신과 정체성마저 잃을 수는 없다는 의지였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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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8일 청와대에서 열린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 국빈 방한 환영 오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6.10.8 hama@yna.co.kr[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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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날 연휴 첫날 고속도로 정체 시작…서울→부산 7시간40분
사흘 이어지는 연휴 첫날이자 한글날인 9일 오전 나들이에 나선 차량 행렬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까지 7시간 40분, 울산 7시간 20분, 대구 6시간 40분, 목포 6시간 20분, 광주 5시간 30분, 강릉 4시간 50분, 대전 3시간 50분이다. 반대로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5시간 50분, 울산 5시간 30분, 대구 4시간 50분, 목포 3시간 50분, 광주 3시간 40분, 대전 2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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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유엔서 'DMZ 지뢰' 사과요구…北 "불순 행동" 발뺌 일관
한국 정부가 8일(현지시간) 유엔 무대에서 최근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건을 정전협정 위반으로 규정하고 북한의 공식 사과와 책임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반면 북한은 한국의 주장을 '불순한 방해적 행동'이라 부르며 자국 책임을 북한에 전가하고 있다고 강변했다. 차지훈 주유엔 대사는 이날 미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81차 유엔총회 제1위원회(군축·국제안보) 일반토의 연설에서 "지난 9월 21일 DMZ 내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로 3명의 군인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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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 한국대사 소환에 "외교가 감정보다 우선해야"
우크라이나 외교 당국이 한국 정부의 주우크라이나 대사 소환 방침에 "외교가 감정보다 우선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당국이 제공한 헤오르히 티히 우크라이나 외무부 대변인의 성명 영문본에 따르면 티히 대변인은 이날 "한국 정부의 주우크라이나 대사 소환 결정에도 우리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건설적인 대화를 재개하는데 열려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건설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주 주우크라이나 주재 한국 대사를 외무부로 초청해(invited) 우크라이나 측의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사실상 외교상 '초치(summon)'에 해당하지만 사안의 민감성을 고려해 완화된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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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권 해외發 해킹에 '깜깜이'…18건 중 16건 공격자 불명
최근 금융권 해킹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2024년 이후 발생한 해외발 해킹 사고 대부분에서 공격 주체를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부터 지난 8일까지 약 2년 9개월간 금융회사에서 해외발 해킹으로 추정되는 사고는 18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공격 주체가 확인된 건은 2건에 불과했다. 지난해 7월 서울보증보험[031210]의 해킹 사고는 국제 랜섬웨어 조직 '건라(GUNRA)'의 소행으로 확인됐다. 당시 랜섬웨어 공격으로 서버가 감염되고 서비스가 64시간가량 중단됐고, 서울보증보험은 고객에게 1천191만원을 배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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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들 미쳤네요!"…노벨상 앤 카슨, 작품처럼 자유분방 수상소감
"미쳤네요. 그들 모두 미친 것 같아요."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호명된 캐나다 시인 앤 카슨(76)은 스스로의 작품 세계처럼 솔직하고, 자유분방한 수상 소감을 밝혔다. 카슨은 8일(현지시간) 수상자 발표가 이뤄진 직후 아이슬란드 공영방송 RUV와의 인터뷰에서 "미쳤죠. 제 생각에는 그들 모두 미친 것 같아요…글쎄요, 아시다시피, 미친 일이에요."라고 말해 스웨덴 한림원이 자신을 올해 문학상 수상자로 결정한 것이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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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11월 3일 중간선거 전까지 이란 공격 안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오는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 이전에는 이란을 공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우리는 이란과 생산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란은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 매우 나쁜 상황에 처해 있고, (미국의 대이란) 봉쇄 조치는 전면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11월 3일 미국에서 실시되는 중간선거 이전에는 어떤 시점에도 이란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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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TT 뜨면 TV 사라질 줄 알았는데…오히려 이용 늘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확산에도 TV 이용률이 감소하지 않고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TV를 이용하는 방식은 달라지고 있다. 방송사가 정해진 시간에 편성한 프로그램을 보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OTT와 유튜브 등 다양한 콘텐츠를 TV 화면으로 소비하는 이용자가 늘면서 TV의 역할 자체가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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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전역 도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지분 쪼개기 차단
서울시는 지난 7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도로 지분을 이용한 소규모 지분 쪼개기 등 투기성 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서울 전역의 지목이 '도로'인 토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서울 전역의 모든 부동산 거래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지목이 도로인 토지거래에 한정된다. 지정기간은 1년이며 세부 지정 대상과 지정기간은 오는 12일 서울시보에 게재되는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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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고 포근한 한글날…큰 일교차에 건강 유의
한글날이자 금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오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비 예보는 없다. 낮 기온은 23∼27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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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09일 10시3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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