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증시 올랐길래 기대했는데…코스피 장 초반 2% 하락이라니

미국 기술주 반등에도 코스피가 20일 하락 출발한 뒤 낙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도 동반 약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전일 대비 140.04포인트(2.43%) 내린 5627.97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일보다 34.44포인트(0.60%) 내린 5733.57에 거래를 시작한 뒤 하락 폭을 확대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지난주 낙폭이 컸던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관련주가 반등하면서 나스닥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38포인트(0.07%) 내린 5만1966.03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1.29포인트(0.41%) 오른 7690.73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90.85포인트(1.11%) 상승한 2만6430.89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1735억원 176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2909억원 순매수 중이다
조선(-3.99%)과 반도체와반도체장비(-2.56%)가 장초반 2~3%대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기제품(-1.89%), 전자장비와기기(-2.35%), 자동차(-1.79%) 등도 하락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1.15%), SK하이닉스(-3.76%), LG에너지솔루션(-1.85%), SK스퀘어(-3.85%), 삼성전기(-1.11%), 현대차(-2.45%), KB금융(-0.55%), 삼성생명(-2.25%)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42%)와 셀트리온(0.20%)은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22분 기준 전일보다 16.42포인트(2.03%) 하락한 792.4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이날 3.52포인트(0.44%) 하락한 805.37에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25억원과 619억원을 순매도하는 반면 개인은 1557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알테오젠(-3.14%), 에코프로(-4.65%), 에코프로비엠(-5.18%), 주성엔지니어링(-4.30%), 레인보우로보틱스(-2.38%), HLB(-1.51%), 이오테크닉스(-1.71%), 리노공업(-0.58%), 원익IPS(-3.41%), 심텍(-1.50%)이 내림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나스닥 반등 성공 소식, 과매도 인식 지속에 따른 기술적 매수세 유입 등 상방 요인과 유럽발 정치 불확실성, 주 중반 미국 빅테크 실적 경계심리 등 하방 요인이 공존한다”며 “전반적인 증시의 상단은 제한된 채 업종 차별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005930 KOSPI
216,000 ▼ 0.92%
삼성전자가 코스피 장 초반 1.15% 하락하며 시가총액 상위주의 약세 흐름에 합류했습니다.
미국 기술주 반등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유가증권시장 순매도가 이어진 장세에서 반도체 업종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단기 기술적 매수세 유입과 미국 빅테크 실적 경계심리가 맞서며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남아 있습니다.
SK하이닉스
000660 KOSPI
1,229,000 ▼ 3.76%
미국 기술주 반등에도 SK하이닉스가 3.76% 하락하며 지수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럽발 정치 불확실성과 빅테크 실적 경계가 반도체주 투자 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373220 KOSPI
423,500 ▼ 1.97%
LG에너지솔루션이 1.85% 하락하며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의 동반 약세에 포함됐습니다.
전기제품 업종도 약세를 보였고 지수는 개장 뒤 낙폭을 키우며 밀렸습니다.
업계에서는 수급 교차와 경계심리 속에서 업종별 차별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K스퀘어
402340 KOSPI
750,000 ▼ 3.85%
SK스퀘어는 코스피 하락 출발 뒤 3.85% 하락하며 상위 종목 중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은 순매수로 맞서는 수급 구도가 나타났습니다.
증시 상단이 제한된다는 분석 속에 단기 수급 변화가 주가 변동을 일부 완화할 여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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