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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0, 2026

‘쌀 생산 전국 1위’ 전남광주 농민들, 공공비축미 매입 감소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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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수확 모습. 전남광주특별시 제공
벼 수확 모습. 전남광주특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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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지역이 올해 전국에서 쌀 생산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농민들은 정부의 공공비축미 매입량을 늘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올해 쌀 예상 생산량 조사 결과를 보면 전남광주지역이 벼 재배면적과 쌀 예상생산량이 모두 전국 1위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전남광주 지역 벼 재배 면적은 14만8349ha로 집계됐다. 예상 생산량은 73만8159t으로 전국 생산량의 약 21%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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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쌀 예상 생산량은 351만8000t으로 지난해보다 2만1000t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국 벼 재배 면적은 67만 69ha로 1.1% 감소했으나 10a당 예상 생산량은 0.5% 증가한 525kg으로 나타났다.

농민들은 정부가 공공비축미 매입량을 줄이고 있다고 반발했다. 정부 공공비축미 매입량은 2023년 40만t에서 2024년 45만t으로 늘었으나 지난해 43만t, 올해 40만t(가루쌀 3.5만t 포함) 등 감소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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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은 “정부가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량을 지난해 당초 계획보다 5만t 줄인 40만t으로 결정하면서 농민들의 불안과 반발이 커지고 있다”며 “전남광주 지역 올해 공공비축미 기본 배정량은 14만9149t으로, 지난해 최종 매입량 18만417t보다 3만1268t(17.3%)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농 광주전남연맹은 “정부는 수급 조절용 벼 사업을 대책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농민들의 참여 여건이 충분히 마련되지 않아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며 “농산물 생산비 상승과 불안정한 쌀값으로 농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공공비축미 매입량 축소는 농가 소득을 위협하고 쌀값 불안을 키울 수 있다. 정부의 책임 있는 대책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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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시는 실제 수확량과 수요량, 재고·가격 동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공급 과잉이나 쌀값 하락 우려가 확인되면 정부에 추가 매입 등 수급 안정 대책을 건의할 예정이다.

손명도 전남광주시 농축산식품국장은 “전남광주는 벼 재배 면적과 쌀 예상 생산량이 모두 전국 최대 규모인 만큼 공공비축미 매입과 산지 유통 관리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농업인의 어려움을 줄이고 쌀 수급 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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