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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21, 2026

[속보]선관위 특검, ‘외유성 출장 의혹’ 노태악 주거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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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지난 6월22일 국회에서 열린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특위 2차 청문회에서 질의를 듣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지난 6월22일 국회에서 열린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특위 2차 청문회에서 질의를 듣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선거관리위원회의 외유성 출장 의혹을 수사하는 수사하는 이태한 선관위특별검사가 노태악 전 중앙선관위원장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은 이날 오전부터 검사 2명과 수사관 7명을 보내 노 전 위원장의 주거지와 중앙선관위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압수수색 영장엔 업무상횡령과 허위공문서작성 및 행사 혐의가 적시됐다. 특검은 압수수색을 통해 노 전 위원장의 휴대전화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은 “노 전 위원장의 국외출장과 관련해 중앙선관위 관계자가 공문서인 국외출장결과보고서에 허위의 사실을 기재한 정황을 추가로 포착했다”고 압수수색 사유를 설명했다.

노 전 위원장은 재임 기간이던 2022~2025년 배우자와 함께 3차례 해외 출장을 다녀오면서 약 2억2600만원을 사용했다. 2024년 독일·에스토니아, 2025년 덴마크·스웨덴 출장에서는 선관위 직원이 노 위원장 배우자의 현지 여행에 동행하느라 노 위원장이 참석하는 공식 일정에 불참했는데도 출장 보고서에는 참석했다고 기재한 것으로 조사됐다.

노 전 위원장은 지난 6월 국회에서 열린 ‘국민 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배우자 동반 해외 출장에 대해 “지금까지 전부 다, 틀림없이 그렇게 해왔고 아무런 이의제기한 바도 없어 특별히 큰 의문을 갖지 않았다”며 “가능한 방법을 통해 그런 점(부당한 예산 사용)이 있었으면 반환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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