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제 대리 수령’ 가수 싸이, 벌금 500만원 약식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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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으로 처방받은 수면제를 매니저를 통해 대리 수령한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48)가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서울서부지법은 지난 15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싸이에게 벌금 500만원 약식명령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싸이는 2022년 2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비대면 진찰로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받고, 이를 매니저 등 제3자에게 대리 수령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싸이가 처방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약물은 불면증과 우울증 등 치료에 쓰이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의료법상 대면 진찰과 직접 수령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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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검찰은 지난 7월 싸이와 수면제를 처방한 대학병원 의사 등을 약식기소했다. 함께 검찰에 넘겨진 다른 의사와 매니저 등 4명에게는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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