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화보] 이 대통령, 부천 화재 순직 소방관 빈소 찾아 유가족 위로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전날 부천에서 발생한 공장 화재로 순직한 고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가 마련된 경기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장례식장에 들어서고 있다. 20261017 청와대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경기 부천 공장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경기 부천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 소방위의 빈소를 방문했다. 이 대통령은 고인의 희생에 애도를 표하고 슬픔에 잠긴 유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부천 공장화재 로 순직한 고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를 찾아 묵념하고 있다. 2027.10.17 청와대 제공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부천 화재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다 순직하신 소방대원의 소식에 참담한 마음”이라며 “고인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대원들의 안전은 국가가 반드시 지켜야 할 책무”라며 “정부는 현장 대원들이 보다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철저히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대원들의 희생과 노고에 걸맞은 예우와 처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전날 부천에서 발생한 화재로 순직한 고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에서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2026.10.17 청와대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전날 부천에서 발생한 공장 화재로 순직한 고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가 마련된 경기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사진은 이날 이 대통령이 작성한 방명록. 20261017 청와대사진기자단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께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금속부품 도장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던 중 불길과 연기가 급격히 확산하면서 고립됐다.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7일 오전 0시 55분께 끝내 숨졌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 외에도 소방관 5명과 공장 관계자 2명이 다쳤다. 경찰은 33명 규모의 수사전담팀을 꾸려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 소방위의 장례는 경기도청장(葬)으로 치러지며, 영결식은 19일 오전 10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엄수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전날 부천에서 발생한 공장 화재로 순직한 고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가 마련된 경기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장례식장에 들어서고 있다. 20261017 청와대사진기자단
한편 이번 순직 사고는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이른바 ‘소방 재정 빨대’ 발언을 둘러싼 논란 속에 발생했다. 추 지사는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소방 관련 재정 부담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소방 조직을 ‘골치 아픈 재정 빨대’에 비유해 소방공무원 단체 등의 거센 반발을 샀다.
추 지사는 이날 김 소방위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소방관을 폄훼할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하면서도 부적절한 표현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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