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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October 17, 2026

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경기도청장으로···추미애 빈소 조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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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재정 빨대’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6일 경기 부천시 오정구의 도장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10.16 정지윤 선임기자

‘소방 재정 빨대’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6일 경기 부천시 오정구의 도장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10.16 정지윤 선임기자

부천 공장화재 진압에 나섰다가 순직한 김진석 소방위의 장례가 경기도청장(葬)으로 거행된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소방위의 빈소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장례식장(3호실)에 마련됐다. 영결식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일반 시민도 조문할 수 있는 합동분향소는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 꾸려져 이날 오후 2시부터 운영된다.

소방청은 김 소방위에 대한 예우를 다하기 위해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을 추서했다. 옥조근정훈장 추서를 추진하고 국립현충원 안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추미애 경기지사는 이날 오후 2시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할 예정이다. 추 지사는 SNS를 통해 “누군가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위험을 감수했던 고인의 용기와 헌신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을 겪고 계신 유가족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슬픔의 무게를 감히 헤아릴 수 없기에 더욱 마음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추 지사는 “소방관 한분 한분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무거운 책무인지 다시금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현장의 안전과 근무환경을 더욱 철저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부천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선착대로 투입됐던 고인은 급격히 확산한 불길을 피하지 못하고 변을 당했다. 고립됐다가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진 김 소방위는 치료받다가 이날 오전 12시 55분쯤 끝내 숨졌다.

이번 화재로 고인 외에 다른 40대 소방대원 1명도 중상을 입었으며, 다른 소방관 4명이 열탈진 등 경상을 입었다. 이외에 공장 관계자 2명도 연기흡입으로 이송되는 등 총 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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