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직접 마련’ 65살 이상 노인, 10년 새 16%p↑

광고
본인이나 배우자가 직접 생활비를 마련하는 고령자 비중이 10년 새 16.2%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1일 발표한 ‘2026 고령자 통계’를 보면, 본인이나 배우자가 직접 생활비를 마련하는 65살 이상 고령자 비중은 2015년 58.5%에서 지난해 74.7%로 16.2%포인트 늘었다. 자녀·친척 지원으로 생활비를 마련하는 고령자 비중은 지난해 13.1%로 10년 전(28.6%)보다 15.5%포인트 줄었다. 지난해 본인이나 배우자가 생활비를 마련하는 방법은 근로·사업소득이 48.2%로 가장 많았고, 연금·퇴직금 38.3%, 재산소득 8.2% 순이었다.
노후를 준비하고 있거나 노후 준비가 돼 있는 고령자는 2015년 46.9%에서 2025년 64.4%로 17.5%포인트 증가했다. 지난해 고령자의 노후 준비 방법은 국민연금 53.2%, 예·적금 20.1%, 직역연금 10.2% 순이었다. 노후 준비를 하고 있지 않은 사유는 지난해 ‘준비할 능력 없음’ 64.3%, ‘자녀에게 의탁’ 25.2% 등의 순이었는데, 지난 10년간 ‘자녀에게 의탁’은 9.4%포인트 감소했다. 부모 부양을 가족·정부·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고령자 비중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광고
지난 10년간 소득에 만족하는 고령자의 비중은 7.6%에서 21.3%로 13.7%포인트 증가했다. 소비생활에 만족하는 고령자의 비중은 같은 기간 9.8%에서 17.9%로 8.1%포인트 늘었다. 전반적으로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 좋다고 응답한 고령자의 비중도 10년(2014~2024년) 새 20.9%에서 29.7%로 8.8%포인트 증가했다.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령자의 비중은 10년(2015~2025년) 새 40.9%에서 49.0%로 8.1%포인트 올랐다.
올해 고령 인구는 1112만5천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21.6%에 달했다. 2024년 기준 65살의 기대여명은 21.7년(남자 19.5년, 여자 23.7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대비 남자는 0.8년, 여자는 1.9년 더 높은 수준이다.
광고
광고
2025년 고령자 가구의 평균 순자산액은 4억9279만원으로 전년보다 2685만원 증가했다. 2024년 66살 이상 은퇴 연령층의 상대적 빈곤율(전체 인구 중 중위소득 50% 이하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37.7%로 전년(39.8%) 대비 2.1%포인트 감소했다. 2023년 기준으로 보면 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