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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21, 2026

백석대학교, 건학 50주년 맞아 장애학생 106명 초청 ‘제19회 무지개마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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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 건학 50주년 맞아 장애학생 106명 초청 ‘제19회 무지개마을’ 개최.백석대 제공
백석대학교, 건학 50주년 맞아 장애학생 106명 초청 ‘제19회 무지개마을’ 개최.백석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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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는 9월 21일(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교내 본부동에서 천안지역 장애학생 106명을 초청해 ‘제19회 무지개마을’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과학놀이 한마당’을 주제로 장애학생들이 과학을 친숙하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무지개마을’은 백석대학교 특수교육과가 천안지역 장애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이어오고 있는 지역사회 연계 행사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무지개마을은 지역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과 대학을 잇는 특수교육과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건학 50주년을 맞은 올해는 참가 학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차량을 지원했다. 자체 이동수단이 없거나 대학과 거리가 있어 행사 참여에 어려움이 있었던 학교의 학생들도 보다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장애학생들의 행사 접근성을 높였다.
행사 참여 신청은 천안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천안지역 특수학교와 초등학교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안내했으며, 이날 신안초등학교, 가람초등학교, 월봉초등학교 등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 106명이 참여했다. 행사에는 특수교육과 재학생 약 130명도 함께해, 참가 장애학생과 1대1로 매칭돼 행사 시간 동안 이동과 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했으며, 나머지 학생들은 각 테마별 프로그램 진행과 행사 운영을 맡았다.
참가 학생들은 재학생들과 함께 빨강·주황·노랑·초록·파랑·남색·보라 등 일곱 가지 테마의 체험 공간을 순회하며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자석 자동차 경주, 그림자 놀이, 오뚝이 만들기 등 놀이와 만들기를 통해 과학 원리를 자연스럽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각 프로그램은 장애학생의 특성과 흥미를 고려해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무지개마을은 특수교육과 재학생들이 수개월에 걸쳐 행사를 직접 준비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학생들은 매년 프로그램 주제 선정과 활동 구성부터 교재·교구 제작, 교실 꾸미기, 행사 당일 운영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대학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장애학생과의 활동에 적용하고 있다.
1학년 때부터 3년 연속 무지개마을에 참여한 특수교육과 3학년 김우진 학생은 “오랜 기간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지만, 행사 당일 참가 학생들이 즐겁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 그동안의 노력이 모두 보람으로 돌아온다”며 “수업에서 배운 장애학생의 특성과 교수 방법을 실제 현장에서 적용해 볼 수 있어 예비 특수교사로서도 소중한 경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수교육과 이설희 전공주임교수는 “무지개마을은 지역 장애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고 예비 특수교사들과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행사”라며 “19년 동안 선후배들이 행사를 이어오며 지역사회와의 인연을 지속해 왔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건학 50주년을 맞은 올해에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의 가치를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백석대학교 특수교육과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장애학생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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