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내년에도 어닝서프라이즈”…KB증권, 목표가 11% 높인 이유

KB증권은 2일 셀트리온에 대해 내년에는 신제품 출시 공백에도 기존 바이오시밀러 판매가 늘어 매출이 7조원에 달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기존보다 11%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셀트리온의 내년 매출을 6조9870억원, 영업이익을 2조5540억원으로 예상했다. 올해 추정치보다 매출은 19.0%, 영업이익은 32.3% 각각 늘어난 규모다. 셀트리온은 최근 4개 분기 연속 시장 기대에 부합하거나 이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내년 실적을 이끌 제품으로는 지난 10월 미국에 출시한 ‘옴리클로’를 꼽았다. 셀트리온은 원본 의약품 개발사와 전체 적응증(약을 쓸 수 있는 질환)에 대한 합의를 마쳤다. 경쟁사들은 아직 특허 소송이나 허가 심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신지훈 KB증권 연구원은 “옴리클로의 독점적 지위는 2027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앞으로 10여 년간 매출 규모가 큰 바이오의약품의 특허가 잇따라 만료되는 점도 목표주가를 높인 배경이다.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많아질수록 생산비를 낮추고 필요한 물량을 제때 공급할 수 있는 업체가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셀트리온은 송도와 미국에 자체 공장을 두고 있다. 추진 중인 증설을 마치면 원료의약품 생산능력은 현재보다 약 80% 늘어난다.
신 연구원은 “점유율 확대, 적응증 및 신규 지역 침투를 통해 2027년에도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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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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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내년 매출 7조원 달성 전망과 함께 목표주가 상향 조정을 기록했습니다.
바이오시밀러 판매 확대와 미국 출시된 옴리클로의 독점적 지위가 실적 성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신제품 출시 공백 속에서 옴리클로의 시장 침투와 생산능력 확충이 성장의 지속성을 가늠할 리스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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