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 “거짓된 판타지로 정신승리해선 안 돼” 소신 발언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배우 최시원(40)이 역사를 바라보는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최시원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박종인 저서 ‘사라진 근대사 100장면’ 2편을 소개하며 “팩트는 신성하다. Facta sacra sunt”라는 문구를 남겼다.
그는 해당 책에 대해 “여러 사료와 연구를 교차 검증하며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던 근대사를 다시 들여다보게 하는 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거짓된 판타지로 위안과 정신승리만 얻고자 한다면 결국 그 차갑고 쓰린 역사는 반복될 것”이라며 “아무리 불편하고 아픈 역사라도 있는 그대로 직시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과거를 제대로 바라보는 이유는 과거에 머물기 위해서가 아니라 미래 세대가 같은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고 덧붙였다.
최시원이 이 책을 추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에도 같은 시리즈의 1편을 읽은 뒤 “읽을수록 개탄스럽고 화가 난다”,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라고 추천한 바 있다.
최시원은 꾸준히 SNS를 통해 자신이 읽은 책을 추천하며 책이 전하는 의미를 공유해왔다. 최근에는 채널A 김진 앵커가 집필한 ‘지식 브리핑’을 추천했는데,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김 앵커의 정치적 성향을 언급하며 최시원의 정치적 성향까지 추측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최시원은 “개인의 호불호나 일부 의견만으로 특정 인물이나 정치 진영의 편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나와 다른 의견이라도 곧바로 단정하기보다 먼저 상대의 생각과 배경을 이해하려는 여유가 필요하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렇듯 최시원은 사회적·정치적 현안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다.
지난 7월엔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우리나라의 미래를 고민하며 제가 오랫동안 생각해온 이야기들을 나누고 싶다”며 “다른 의견에도 더욱 귀를 기울이며 배우겠다”고 전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달 1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는 경복궁을 찾아 역사와 문화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보여줬다. 특히 궁궐 근처에서 담배를 피우려는 외국인 관광객을 직접 제지하는 등 몸소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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