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여파? 아만다 사이프리드, 멘붕 인터뷰 우려..본인도 "내가 뭔 말을?" [Oh!llywood]

[OSEN=최이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40)가 남편 토마스 사도스키(50)와 이혼을 발표한 지 한 달 만에 참석한 공식 석상에서 두서없고 난해한 인터뷰를 남겨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본인조차 자신이 한 말에 의문을 표할 정도였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지난 토요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아카데미 뮤지엄 갈라(Academy Museum Gala) 레드카펫에 참석해 '더 헐리우드 리포터'와 짧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블랙 스트랩리스 드레스에 화려한 에메랄드 주얼리를 매치해 눈부신 미모를 자랑한 사이프리드였지만, 인터뷰 내용이 공개된 직후 온라인은 그를 향한 우려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리포터가 "요즘 어떻게 지내냐"라고 근황을 묻자, 사이프리드는 어색한 웃음과 함께 "흥미롭다(It's interesting)"라고 답했다. 이어 "지금 인터뷰하기가 정말 힘들지 않냐"는 말에 동의하며 "그렇다. 하지만 좋은 이유 때문이다.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은 일어날 운명이고, 내 삶에 있는 모든 사람은 있을 운명이다. 난 오늘 밤 여기 올 운명이었고, 내일 집에 갈 운명이다"라며 다소 철학적이고 난해한 답변을 이어갔다.
또한 좋아하는 대화 주제를 묻자 "에뮤(호주산 조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할로윈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도 좋아한다. 사과 파이, 올리브, 독한 사과주(hard cider)에 관한 이야기라면 무엇이든 나에게 말을 걸어도 된다"라며 엉뚱한 대답을 내놓았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팬들은 "인터뷰 내내 울 것 같은 모습이었다. 분명 힘든 일을 겪고 있는 것 같다", "영화 홍보를 위한 것인지, 대화 방식이 너무 이상해서 걱정된다"라는 등 걱정 어린 반응을 쏟아냈다. 이에 사이프리드는 자신이 나온 영상 댓글창에 "내가 대체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지?(What AM I even saying?)"라는 댓글을 남기며 스스로도 두서없었던 답변에 황당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사이프리드는 지난달 15일, 9년간의 결혼 생활을 이어온 배우 토마스 사도스키와의 이혼을 공식 발표했다. 두 사람은 "우리는 한동안 떨어져 지냈고, 이것이 우리 가족에게 옳은 결정임이 증명됐다. 영원히 서로를 지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슬하에는 9세 딸과 5세 아들을 두고 있다.
이혼 발표 후 불과 한 달 만에 공식 석상에서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 사이프리드를 향해 안타까움과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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