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역사 체험’···조선시대 ‘경상감영 풍속재연’ 24~25일 개최
‘2026 경상감영 풍속재연’ 행사 홍보 전단.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오는 24~25일 조선시대 관아의 옛 의식과 전통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2026 경상감영 풍속재연’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조선시대 경상감영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이번 행사는 수문장 교대의식과 순라의식을 비롯해 전통 무예 및 취타대 공연, 타종 행사(경점시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행사 기간 중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전통 의상 착용과 민속놀이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어린이 향시’는 올해도 예정돼 있다. 사전 온라인 신청을 통해 선발된 초등생 25명이 조선시대 선비 복식을 갖춰 입고 경상감영 내 징청각에서 대구를 주제로 글짓기 경연을 벌인다.
경상감영은 조선시대 경상도 지역을 관할하던 관청이다. 1601년(선조 34년) 대구에 이전 설치된 이후 1910년 경상북도 청사로 바뀔 때까지 영남권의 행정·사법·군사 중심지 역할을 한 역사적 공간이다.
황보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최근 ‘K-컬처’ 확산으로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경상감영이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역사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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