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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14, 2026

신한증권, HMM 목표주가 상향…"예상보다 큰 이익 회복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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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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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HM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14일 HMM[011200]에 대해 "거버넌스 불확실성에도 예상보다 큰 이익 회복에 주목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2만6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중립'에서 '매수'로 올렸다. 전날 종가는 2만2천50원이다.

최민기 선임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글로벌 컨테이너선사들은 가이던스(전망치) 상향과 함께 주가도 상승했으나 HMM에 대한 반응은 제한적"이라며 "그러나 거버넌스 우려로 덮어놓기에는 아까운 실적"이라고 짚었다.

올해 3분기 예상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한 4조802억원, 영업이익은 238% 늘어난 1조42억원으로 추정했다.

최 선임연구원은 "컨테이너 운임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다"며 "미국·중국 관세 변경 이전 성수기 물동량 강세와 중국 태풍 및 서구권 항만 적체, 파나마 운하 병목 등의 공급 차질이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또 "벙커유 가격이 상승 반전했으나 유류할증료 전가분 이상의 운임 상승으로 판단한다"며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및 건화물 스팟 노출이 존재하는 벌크 부분도 전사 이익 개선에 기여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컨테이너선 시장 운임과 매출 인식 간 1개월 내외 시차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4분기 분기 대비 감익 폭도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우려 요인은 중동 정세 불확실성에도 수에즈 운하 복귀 움직임이 가속하고 있다는 점"이라면서 "후티 반군과 사우디아라비아 간 교전 심화에 따른 선사들의 복귀 속도 조절 여부가 변수"라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상향한 이유로는 12개월 선행 주당순자산가치(BPS)에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0.84배를 적용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선임연구원은 "컨테이너선 선복 공급 과잉에 따른 중장기 실적 우려가 존재하지만, 주가가 단기 이익 눈높이 상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익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 여력을 반영한 할인 폭 축소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14일 08시2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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