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폰’ 필요하면 우리한테 물어보지”…‘아이폰18’ 든 로제에 삼성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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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발표를 앞두고 곧 출시될 ‘아이폰18 프로’와의 협업을 공개한 블랙핑크 로제를 향해 삼성전자가 뼈 있는 농담을 던졌다.
로제는 지난 10일(한국시각)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이폰18 프로로 자신의 모습을 찍어 올렸다. 로제는 오는 18일 공개될 신곡 ‘뉴 트릭’의 뮤직비디오를 아이폰18 프로로 찍었다는 것을 알렸다. 애플 역시 같은 게시물을 올리며 홍보에 동참했다. 로제는 ‘뉴 트릭’과 ‘샷 온 아이폰18 프로’가 적힌 막대사탕을 들고 짧은 영상을 찍어 올리기도 했는데, 이 영상은 인스타그램에서 3500만회 이상 조회됐다. 로제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8300여만명에 이른다.

이에 경쟁사인 삼성전자가 나섰다. ‘삼성전자 캐나다’ 계정은 이튿날 로제의 게시물에 “네가 ‘진짜 폰’(real phone)이 필요했다면 우리한테 물어봤으면 됐을 텐데”라고 댓글을 달았다. 앞서 삼성전자 휴대전화 모델을 한 바 있는 로제와 경쟁사 애플을 향해 견제 섞인 한마디를 남긴 것이다. 이 댓글은 60만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으며 화제가 됐다. 2019년 블랙핑크는 삼성전자 갤럭시A 시리즈 모델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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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삼성전자는 애플이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를 내놓자 엑스(X·옛 트위터)에 실시간 메시지를 내놓으며 맞선 바 있다.
9일(현지시각) ‘삼성전자 모바일 미국’ 계정은 애플의 신제품 공개 행사가 시작되자 엑스에 “지금까진 다를 게 없네”라고 적었다. ‘이제는 바꿀 때’라는 해시태그와 함께였다. 이어 “우리를 기다리게 한다고? 좋아. 우린 여기서 3번 접으면서 있을게”, “우리가 먹다 남긴 음식 데우는 게 끝나면 알려줘”라며 자신들이 7년 전 먼저 폴더블폰을 내놓은 점을 내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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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8 프로와 프로맥스는 국내 기준 지난 12일부터 사전 주문을 받고 있으며 오는 18일부터 매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아이폰 듀오는 다음달 16일 사전주문이 시작되며 다음달 23일 공식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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