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치료 특화 울산의료원 설립 추진위 출범…10만 서명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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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울산의료원 설립을 위한 범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사업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어린이 치료 특화 울산의료원 설립 추진위원회'를 출범한다고 21일 밝혔다.
추진위 공동위원장은 김상욱 시장과 이영해 시의회 의장이 맡고, 조용식 울산교육감, 5개 구·군 단체장, 지역 국회의원, 전·현직 정치계 인사, 의료계·학계·시민단체 관계자 등 총 79명이 참여한다.
시는 추진위 출범을 계기로 '10만 명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울산의료원 관련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등 선행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할 방침이다.
또 지역 정치권, 중앙 부처와 긴밀히 공조해 국가정책사업 최종 반영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끌어내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울산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국립대학교병원과 지방의료원이 한 곳도 없다.
지역 내 공공의료기관 역시 149병상 규모 울산시립노인병원뿐이다. 오는 10월 산재 전문 공공병원 개원을 앞두고 있으나 공공의료 기반이 부족하다.
특히 소아청소년 의료 인프라 부족이 심각하다.
울산 지역 내 소아청소년 의료기관은 병원급 4곳, 의원급 33곳에 불과하며, 소아 관내 의료 이용률도 87.8%로 7개 특·광역시 가운데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시 관계자는 "울산의료원은 단순히 병원 하나를 추가 건립하는 사업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가까운 곳에서 제때 치료받고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필수 공공의료 기반을 만드는 일이다"고 말했다.
추진위 출범식은 이날 오후 시청에서 열린다.
cant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21일 09시0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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