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대미투자협상 마무리차 방미…최종사인前 협상 진행"

뉴욕 통해 미국에 입국…러트닉 美상무장관 등과 막판조율 전망
이미지 확대
(뉴저지=연합뉴스) 김연숙 특파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인근 뉴와크 공항에 도착,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9.10 nomad@yna.co.kr
(뉴욕=연합뉴스) 김연숙 특파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0일(현지시간) 미국에 도착, 대미 투자 협상을 이어간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미 뉴욕 인근 뉴어크 공항에 도착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에 동행했던 김 장관은 유럽에서 일정을 마치고 곧바로 미국으로 이동했다.
김 장관은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진행되고 있는 대미 투자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왔다"며 "협상 과정에서 그 내용을 마무리하는 게 제 일정"이라고 방문 목적을 설명했다.
그는 협상 분위기와 관련, "협상이 쉽고 어려운 게 어디 있겠느냐"며 "최종 사인하기 전까지 협상은 진행 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오는 12일까지 미국에 머물며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대미 투자 관련 조율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국 정부가 대미 투자의 첫 사업으로 원자력 발전소 8기, 천연가스 프로젝트 등 에너지 분야에 1천억달러(약 134조원) 이상을 투자하는 방안을 마련해 합의가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WSJ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한·미 양측이 이러한 방안을 놓고 합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으며 다음 주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김 장관은 이 같은 WSJ 보도 내용을 포함, 협상 내용에 관한 질문에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해드릴 수 없다"며 "최종 결과가 나오면 그때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김 장관은 귀국 후 오는 17일께 국회에 대미투자 첫 사업과 관련한 사항을 국회에 보고하고, 이르면 18일 업무협약(MOU)에 최종 서명하는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nomad@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11일 03시18분 송고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