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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5, 2026

북한 신형 대공미사일 발사…러시아 S-400 닮은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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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총국은 지난 4일 신형 반항공미사일종합체의 설계기술적 특성을 확증하기 위한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북한 미사일총국은 지난 4일 신형 반항공미사일종합체의 설계기술적 특성을 확증하기 위한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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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4일 신형 대공미사일을 시험발사하고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시범화력훈련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미사일총국은 11월4일 신형반항공미사일종합체의 설계기술적특성을 확증하기 위한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식 노동당 중앙군사위원 겸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김정식 대장이 미사일총국과 국방과학연구부문의 지도간부들과 함께 시험발사를 지도했다.

통신은 이번 시험을 통해 “새로운 비행체 재료와 지능화된 다중복합유도방식, 반항공미사일체계의 목표 식별 및 추반능력, 탐지정보 처리장치에 대한 기술적 특성과 믿음성을 확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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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발사한 신형 대공미사일은 러시아의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인 에스(S)-400과 유사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에스-400은 항공기와 순항미사일, 일부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방공시스템으로, 최대 300개의 표적을 동시에 탐지해 70개까지 추적이 가능한 방공망이다. 북한은 ‘번개’와 ‘별찌’ 등의 이름으로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체계를 개발해 왔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레이더 기술이 없었는데, 러시아와 대공 미사일 분야의 협력을 집중했을 것”이라며 “미사일 탄두부나 동체 길이, 발사차량 시스템 등을 보면 에스-400과 비슷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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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지난해 11월 북한 공군 80주년 행사에서 신형 지대공 미사일과 발사대를 처음 공개한 바 있다.

북한 미사일총국은 지난 4일 신형 반항공미사일종합체의 설계기술적 특성을 확증하기 위한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 사진은 동부지구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부대 관하 화력구분대의 시범화력훈련 장면.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북한 미사일총국은 지난 4일 신형 반항공미사일종합체의 설계기술적 특성을 확증하기 위한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 사진은 동부지구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부대 관하 화력구분대의 시범화력훈련 장면.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북한은 동부지구에서 장거리 전략 순항미사일부대 관하 화력구분대의 시범 화력훈련도 진행했다. 통신은 “훈련에 동원된 구분대는 장거리 전략 순항미사일로 가상적인 비행장 표적에 대한 타격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다”며 “해당 시험과 훈련들은 전투체계들의 기술적 고도화와 전략무기의 전투적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한 각급 국방 및 군사부문의 의무적인 활동의 연장”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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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합참)도 전날 북한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여러 발의 미사일을 포착했다고 알렸다. 합참은 북한 발사체가 300㎞ 미만을 비행한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장거리 전략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가 비행하는 장면과 스무개 넘는 항공기 형상의 흰 표적을 타격해 연기가 생긴 모습이 담겼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은 “북한이 집속탄을 탑재한 화살-1 순항미사일로 한 위력 파괴 시험을 첫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며 “순항미사일에 탑재된 자탄이 저고도에서 분리돼, 균일한 면적을 정면 제압하기 위한 위력 시험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미국의 중간선거 당일이자,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이 바이낸스 사태의 배후를 부인하며 “선택지에 대화가 포함돼 있다”고 담화를 낸 날 이뤄졌다. 이러한 훈련 내용은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신문엔 실리지 않아, 미국을 향한 대외용 메시지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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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시험발사가 한·미 공군의 연합공중훈련 ‘프리덤 플래그’ 기간 이뤄져, 이 훈련에 대응하는 성격도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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