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디 가도 함께 가자'…창원서 17일 느리게 달리기 대회

(창원=연합뉴스) 박영민 기자 = 경남여성단체연합은 오는 17일 창원시 진해구 진해루해변공원에서 '느리게 달리기 대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장애인단체와 시민단체 등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성별과 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더디 가도 함께 가자'는 뜻을 나눈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장애가 있거나 돌봄이 필요한 사람, 활동보조인과 동행하는 사람 등 누구나 자신의 속도에 맞춰 달릴 수 있다.
대회는 진해루 광장과 진해 카페리여객터미널 사이 2㎞ 구간에서 열린다.
순위를 겨루지 않는 비경쟁 방식으로 진행해 별도 우승자는 가리지 않는다.
'성평등 삼행시 백일장'과 '배 번호 꾸밈 뽐내기' 등에서는 우수작을 시상한다.
경남여성단체연합 관계자는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하고 주인공이 되는 느리게 달리기 대회를 통해 '성평등'이 자유롭고 유쾌한 기억으로 남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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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p@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10일 08시13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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