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순천대 의대후보 선정 무효화 요구에 민형배 시장 완강"

민 시장 "사실 잘못 이해…목포에 빅5 분원 유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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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의원 페이스북 캡처]
(전남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지원(해남·완도·진도) 의원이 국립의대 후보대학 선정이 불공정하다며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에게 무효 선언을 요구했으나 민 시장이 완강하게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박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남 의대 등 여러 문제로 민형배 통합시장과 진도 녹진 명량대첩 축제장 별실에서 행사시작 전 1시간 10분간 면담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정의와 공정을 위배한 순천대로의 결정은 무효화 선언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심사 결과에 대해서도 "심사기관에서도 이런 불법적인 서류로 심사한 것은 불공정 심사로 받아드릴 수 없다고 분명히 밝혔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민 시장께서는 사실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며 법원의 가처분 결정이 나오는대로 순천대로 확정할 것이라 했다"며 "민 시장은 대안으로 순천대 보다 더 훌륭한 의과대학 병원 혹은 서울의 빅5 병원 분원을 목포로 유치하겠다고 하며 실제로 몇 개의 병원을 접촉하고 있다고도 말했다"고 썼다.
박 의원은 "결론적으로 저와의 면담은 실패했고 (민 시장은) 매우 완강한 자세였다"며 "강성휘 목포시장, 김원이 의원과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광주시는 지난달 30일 순천대를 국립의대 후보대학으로 선정했으나 탈락한 목포대와 서남권 지자체·정치권이 심사가 불공정했다며 소송을 제기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minu2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12일 11시53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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