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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November 8, 2026

'디펜딩 챔피언' 서승재-김원호 명예 회복 도전…코리아오픈 결승 진출 "자신감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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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디펜딩 챔피언' 배드민턴 남자 복식 세계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 조가 '명예 회복'에 나선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서승재-김원호 조는 8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호키 다쿠로-고바야시 유고 조(일본·14위)와 2026년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코리아오픈(슈퍼 500) 남자 복식 결승전을 치른다.

서승재-김원호 조는 지난 시즌 조를 결성하자마자 11개의 우승 트로피를 합작하며 단일 시즌 역대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썼다. 하지만 올 시즌 상대의 집중 견제 속에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지난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 이후 아시안게임을 포함해 최근 출전한 9차례 국제대회에서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 모처럼 결승에 안착하며 대회 2연패 달성과 함께 홈에서 오랜만에 우승을 만끽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명예회복 기회를 잡은 서승재와 김원호는 "우리가 잘하는 플레이에 대해 자신감을 찾고 임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들은 7일 열린 준결승에서 만웨이총-티카이운 조(말레이시아·9위)를 게임스코어 2대0(21-17, 21-17)으로 꺾었다. 지난 7월 차이나오픈(은메달 획득) 이후 6개 대회 만에 국제대회 결승 무대에 복귀했다.

서승재는 "고비를 겪어오면서 이번 대회에서는 우리가 잘하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하려고 했다. 상대방의 플레이에 대처하기보다 먼저 적극적으로 하던 걸 하려고 했다"며 "관중들의 응원 덕분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었고, 경기를 뛰면서 자신감도 얻었다. 다른 대회보다 흐름 자체가 응원 덕분에 좋게 흘러갔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이들은 두 게임 모두 초반 주도권을 내주고도 뒷심으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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