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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29, 2026

“수출 잘된다더니 우리 공장은 왜”…중소기업 경기 ‘온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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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수출이 역대 3분기 최대 기록을 세웠지만 제조업 생산은 감소세로 돌아섰다. 취업자 증가폭도 전월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 수출 호조가 생산과 고용 전반의 회복으로 이어지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29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발표한 ‘KOSI 중소기업 동향’ 10월호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중소기업 수출액은 334억3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늘었다.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규모다.

조업일수가 줄고 자동차 수출이 42.4% 감소했지만 화장품과 반도체가 실적을 끌어올렸다. 화장품 수출은 28.6%, 반도체는 68.8% 증가했다.

반면 국내 제조업 생산은 부진했다. 지난 8월 중소제조업 생산은 자동차와 고무·플라스틱 업종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4.0% 감소했다. 6월 3.6%, 7월 1.1% 증가한 뒤 감소세로 전환했다.

중소서비스업 생산은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과 정보통신업 등의 성장에 힘입어 2.2% 늘었다.

창업도 전반적으로 위축됐다. 8월 창업기업은 8만1171개로 1년 전보다 9.5% 감소했다. 제조업(-11.2%)과 서비스업(-10.0%), 건설업(-3.2%) 모두 줄었다. 다만 기술기반업종 창업은 1만8547개로 10.1% 증가했다.

고용은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그 폭이 좁아졌다. 9월 중소기업(300인 미만 사업체) 취업자는 2581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6만9000명 늘었다. 증가폭은 전월 12만9000명에서 크게 줄었다.

규모별로는 영세사업체에 고용 증가가 집중됐다. 1~4인 사업체 취업자는 1019만명으로 11만7000명 늘어난 반면, 5~299인 사업체는 1562만9000명으로 4만8000명 감소했다.

중기연은 수출과 서비스업 생산, 소매판매의 증가에도 제조업 생산과 고용 흐름이 약해지면서 업종 간 회복 격차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비용과 금리 상승에 따른 자금 부담도 이어지고 있어 중소기업 경영 여건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사 속 종목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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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090430 KOSPI

124,500 ▲ 0.16%

중소기업 화장품수출이 3분기 28.6% 늘어난 가운데 아모레퍼시픽도 업종 수출 회복의 접점에 섰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을 중심으로 국내외 화장품 사업을 전개합니다.
다만 비용과 금리 상승에 따른 자금 부담은 화장품 업종의 수출 회복 폭을 제약할 변수입니다.

SK하이닉스

000660 KOSPI

1,487,000 ▲ 10.89%

중소기업 반도체 수출이 68.8% 증가하며 3분기 전체 수출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수출 호조에도 제조업 생산과 고용 둔화가 이어지면서 업종 간 회복 격차에 시선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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