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서 한국인 24명 체포…관광비자로 입국해 종교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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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비자로 네팔에 입국한 한국인 24명이 포교 등 종교 활동에 참여한 혐의로 지난주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네팔 온라인 매체 라토파티의 10일 보도를 보면 한국인 24명은 9일 네팔 동부 코시주 모랑 지역에서 체포된 뒤 수도 카트만두 이민국으로 송환됐다. 관광비자로 입국한 이들은 순다르 단다에 위치한 ‘네팔 뉴 커버넌트 칼리지’(새 언약 대학)에서 종교 교육, 포교 활동 등에 참여해 구금됐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 기관은 기독교 선교단체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종교 교육 기관으로, 네팔 정부의 인가를 받지 않고 운영되고 있으며 약 3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재학 중인 것으로 보도됐다.
지난 6~7일 카트만두에서 코시주 비라트나가르를 거쳐 이곳에 도착한 한국인들은 애초 12일까지 네팔에 머무를 예정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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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경찰은 한국인들이 관광비자로 허용되는 체류 조건에 부합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팔에서는 관광비자로 입국한 외국인이 종교 교육이나 포교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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