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 성폭행’ 81살 JMS 정명석 징역 33년 추가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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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81)씨가 추가 성폭행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형사11부(재판장 박우근)는 정씨의 준강간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33년을 선고했다. 정씨는 2018∼2022년 충남 금산군 진산면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여신도 16명에게 자신을 ‘메시아’라고 세뇌해 항거불능 상태에 이르게 한 뒤 80여 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자를 협박해 고소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각서 작성을 강요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종교단체 교주로서 고령인 남성의 인적·물적 시스템을 이용해 젊은 여성 신도들을 종교적으로 세뇌해 계속·반복적으로 범행했다”며 정씨에게 징역 27년을 구형한 바 있다. 현재 정씨는 홍콩 국적의 여신도(메이플씨)를 성폭행하고, 호주인·한국인 여신도를 성추행한 혐의로 지난해 1월 대법원에서 징역 17년을 확정받아 대전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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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정씨는 2001년 8월부터 2006년 4월까지 말레이시아 리조트, 홍콩 아파트, 중국 안산 숙소 등에서 20대 여신도 4명을 추행하거나 성폭행한 죄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아 복역한 뒤 2018년 2월 출소했다.
정씨가 2018년 출소 직후 다시 여신도를 상대로 성범죄를 지지른 일이 메이플씨 등 피해자의 폭로로 세상에 알려진 뒤 추가 고소가 잇따르자 메이플씨 사건과는 별도로 나머지 사건은 순차로 병합된 형태로 2년 넘게 재판이 진행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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