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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November 8, 2026

김지원, 8세 환아 살리고 '계약 해지'…김우석은 전국환 살해 시도 '충격' ('닥터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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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김지원이 불가능에 가까운 수술을 성공시키며 기적을 만들어냈지만, 김우석의 충격적인 살해 시도가 드러나며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 10회에서는 계수정(김지원)이 동료 의사들과 힘을 합쳐 8세 소아암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극 말미 박태경(김우석)이 김승효(전국환)를 살해하려는 반전이 펼쳐졌다.

이날 계수정은 소아암 환자 이현아(이채유)를 살리기 위해 초고난도 수술에 나섰다. 무려 여섯 개의 장기를 몸 밖으로 꺼내 종양을 제거한 뒤 다시 이식해야 하는 수술이었다.

장희숙(이정은)과 도윤식(김영민) 등이 힘을 보탰지만 수술을 진행하기에는 의료진이 턱없이 부족했다. 이때 전공의 결의회에 참석했던 병원장 부승권(손현주)과 배흥곤(이성욱)이 투표를 포기하고 수술실로 향했다.

특히 부승권은 "우리가 진짜 외과의라면 어디에 있어야 합니까? 이것이 제 선택입니다"라며 환자의 생명을 우선하는 결단을 내렸다.

수술 중단을 요구하는 목련회의 압박도 이어졌다. 그러나 계수정은 "난 반드시 현아가 어른이 되게 해줄 겁니다"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결국 병원장부터 인턴까지 8명의 의사가 힘을 모았고, 오랜 사투 끝에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동안 타인과 거리를 두던 계수정도 달라졌다. 수술을 함께한 의료진과 회식 자리에 참석해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네며 동료들에게 마음을 열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목련회는 수술 승인 절차와 외부 의료진 참여 등을 문제 삼아 계수정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에 환아의 어머니가 병원과 재단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하면서 징계는 보류됐다.

진짜 반전은 마지막에 터졌다.

계수정이 과거 몸담았던 의료봉사 단체 '화이트 윙즈'의 창립자 김승효가 심장 이식을 위해 구서대병원에 나타난 것. 그는 보호자로 조원진(이진희)을, 수술 집도의로 계수정을 지목하며 의문을 남겼다.

이어 충격적인 장면이 펼쳐졌다. 인턴 박태경이 병실에서 잠들어 있는 김승효의 얼굴을 베개로 눌러 질식시키려 한 것이다. 이를 지켜보던 조원진은 제지하지 않았고, 뒤늦게 병실에 들어온 계수정이 박태경을 막아섰다.

그 순간 눈을 뜬 김승효는 계수정을 향해 "오랜만이구나, 닥터X"라고 의미심장한 인사를 건넸다. 세 사람과 김승효 사이에 숨겨진 과거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폭발시키는 엔딩이었다.

한편 '닥터X'는 이날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17.7%를 기록했다. 직전 9회 시청률 15.3%보다 2.4%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3회 연속 이어진 하락세를 끊어냈다.

총 12부작인 '닥터X'는 오는 14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마지막 2회에서 계수정의 과거와 김승효를 둘러싼 비밀이 어떻게 밝혀질지 관심이 쏠린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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