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무민공원 의혹 허위사실공표’ 김성제 의왕시장 소환조사
의왕 무민공원. 의왕시 제공
경찰이 지난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무민공원 의혹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는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27일 경기남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3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김 시장을 불러 조사했다. 김 시장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왕시 무민공원 조성에 시 예산이 투입되지 않았다” 등의 발언해 선거법상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김 시장은 지난 4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5월 의왕시장 후보자 TV토론회 등에서 무민공원 조성사업에 의왕시 예산이 전혀 투입되지 않았으며, 민간업체의 기부채납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에 김 시장의 발언이 허위라는 내용의 고발장이 지난 6월 29일 접수됐다.
경찰은 무민공원 예산 관련 발언을 포함해 선거 당시 김 시장의 발언이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하는지 확인하고 있다.
앞서 경찰청 3대 특검 인계사건 전담수사팀은 무민공원 특혜 의혹과 관련해 지난 8일 김 시장의 자택과 의왕시청 시장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 의혹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핀란드 캐릭터인 ‘무민’을 활용한 공원 조성 사업을 김 시장에게 알선하고, 무민 캐릭터 업체에 금품을 받았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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