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quirerPNP probes if seized Laos drugs bound for ManilaESPNProjecting the CFP top 12 after Week 6: There's a new No. 1ESPN DeportesSantiago Bueno responde en su debut y empata para AméricaPunchPhone snatcher bags eight years’ jailThe Jerusalem PostConnectEd launches online English-speaking community for Jewish educatorsDaily MaverickSAPS REPORT CARD 2025-2026: Cops on a hot tin roof: how scandals pummel SAPS’ plans매일경제[단독] 시급 30만원 들였지만 성과는 1곳…헛돈 쓴 정부 ‘노란봉투법 컨설팅’ZDF heuteAktuelle Pressemitteilungen des ZDFRai NewsDroni ucraini distruggono di nuovo data center di Yandex, la "Google russa"The Straits TimesLegoland Malaysia Resort’s new rooms, Singapore Polo Club’s charity carnival, student art exhibitionLenta.ruКосметолог объяснила невозможность получения лица «как у звезды»n-tvDrama um Norwegerin Lövseth: Laura Philipp holt dank Power-Finish Silber bei Ironman-WM
The Daily Newsstand · Free, Always
Sunday, October 11, 2026

후티, 사우디 공항 공습…12명 사망·309명 부상

Translate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드국제공항이 10일 미사일 공격을 받아서 화염과 연기가 치솟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드국제공항이 10일 미사일 공격을 받아서 화염과 연기가 치솟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광고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국제공항이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 공격을 받아서 12명이 사망하고, 300명 이상이 다쳤다. 이란 전쟁 이후 걸프 지역 아랍 국가가 받은 가장 큰 피해여서, 중동 분쟁이 다시 중대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10일(현지시각) 오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이 미사일 공격을 받아서 12명이 사망하고, 적어도 309명이 부상했다고 사우디 항공 당국이 밝혔다. 국내선 3·4터미널에 미사일 1발이 떨어져, 이같은 피해를 일으켰다. 사우디 민간항공청은 사망자 12명 중 사우디 국적자 4명과 미국인 1명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부상자 309명 중 일부는 중태라고 덧붙였다.

이날 공격은 후티와 예멘 정부군 사이의 예멘 내전이 발발한 지난 2014년 9월 이후, 그리고 이란 전쟁이 발발한 지난 2월28일 이후 단일 공격으로는 사우디를 포함한 걸프 아랍 국가들에게 가장 큰 피해를 줬다. 이날 공격은 사우디 주도 연합군이 지난 4일 후티 점령 지역을 탈환하겠다며 대대적인 반격을 발표하자, 이에 후티 쪽은 사우디 내 시설에 대한 공격으로 대응하면서 발생했다.

광고

이 공격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사우디의 반군 타격에 동참해야 할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공격 소식을 방금 접했다. 결정을 내릴 것이며, 우리는 매우 신속하게 움직인다”며 “동참할 수도 있다. 검토해 볼 것이다”고 말했다.

후티 고위 관리인 무함마드 알부카이티는 이날 리야드 공격이 예멘 내 민간 인프라 타격을 포함한 사우디의 공습에 대한 보복 차원이라며 자신들의 소행임을 인정했다. 그는 “예멘의 공항, 항구, 결혼식장 및 장례식장, 병원, 시장은 타격하거나 피해를 주어서는 안 되는 민간 시설임을 세계가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 이번 공격을 감행했다”며 “예멘의 이런 시설에 적용되는 규칙은 다른 모든 곳의 동일한 시설에도 똑같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후티는 이번 주 전 세계 항공사들을 향해 사우디 영공을 자신들의 군사 작전 구역으로 규정하고, 이 지역 운항에 따른 잠재적 결과에 대해 “마지막으로” 경고했다.

광고

광고

지난 7월 예멘 내전이 재발한 이후 사우디 주도 연합군의 전투기들은 후티 반군을 향해 대대적인 폭격을 가해왔고, 후티 쪽은 최근 몇주 동안 수백차례의 공습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후티 쪽 보건부 대변인 아니스 알아스바히에 따르면, 9월3일 이후 공습으로 예멘에서 주로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해 91명이 사망했다. 이에, 후티 쪽은 사우디 국내의 시설에 대한 공격을 강화해왔다.

사우디 당국에 따르면 후티 반군은 이번 주 초에도 리야드와 사우디 남부 아브하의 공항들을 공격하여 여러명의 사상자를 냈다. 예멘 내 사우디 주도 연합군 대변인인 투르키 알말리키 소장은 11일 새벽 사우디 동부에 위치한 킹파흐드 국제공항 인근 지역에 “발사체가 떨어졌다”고 말했으나, 더 이상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광고

후티는 지난달 모카 등 바브엘만데브해협 연안을 신속히 장악해 해협 통제권을 확보하고는 10월 들어 정부군의 거점이자 예멘의 3대 도시인 타이즈로 진격하고 봉쇄했다. 이에, 사우디 연합군은 후티의 점령지 탈환을 위한 반격을 발표하고, 모카를 탈환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사우디 연합군 쪽의 모카 탈환은 확인되지 않는 가운데 후티의 타이즈 봉쇄는 지속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사우디 연합군 쪽은 후티 지역에 대한 공습을 강화했고, 후티는 사우디 국내 시설에 대한 공격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재개된 예멘 내전이 사우디 쪽으로도 확산됨에 따라, 사우디와 메카방위협정을 맺은 튀르키예와 파키스탄이 사우디에 지원 병력 파견을 발표한 상태다. 시리아도 병력 파견 의사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미국이 후티를 직접 공격해달라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요청을 거부했으나, 미국은 사우디의 공습을 지원하는 기술 인력 파견을 증가하는 등 간접 지원을 해오고 있다.

이번 공격으로 예멘 내전은 이란 전쟁의 또 다른 전선으로 급속히 발전해, 미국 및 걸프 아랍 국가들을 압박하게 됐다. 트럼프가 사우디의 공격 동참에 대한 검토를 밝히기는 했으나, 미국이 실제로 개입할지는 불투명하다.

사우디는 후티의 공격에 맞설 요격 미사일이 부족해, 프랑스·영국·파키스탄·이집트에 방공 지원 배치를 요청했다고 지난달 말 에이피 통신이 전했다. 미국 역시 이란 전쟁으로 요격 미사일의 재고가 감소했다.

View the original on 한겨레 →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