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첫 클립형 이어폰 ‘갤럭시 버즈 온’ 공개…27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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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자사 첫 클립형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온’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7일 갤럭시 버즈 온 공식 출시를 예고했다. 외관상으로 기존 갤럭시 버즈 시리즈와 달리 클립형 폼팩터가 채택된 게 특징이다. 귀에 가볍게 걸쳐 사용하는 형태로, 귀를 막지 않으면서 음악이나 영상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일상에서 콘텐츠를 감상하며 주변 소리도 듣고 싶어하는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일상생활에서 이어폰을 끼고도 외부 소리를 함께 듣고 싶은 사용자를 겨냥한 제품이다. 최근 러닝이나 자전거 등 실외 활동을 반영한 오픈형 이어폰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무선 이어폰 출하량은 8210만대로 전년보다 0.7% 줄었지만, 같은 기간 오픈형 이어폰 출하량은 1110만대로 12% 늘어났다.

제품은 검정색 단일 색상으로, 가격은 29만9000원이다. 삼성전자는 착용감을 위해 4차원(4D) 컴퓨팅 기반 설계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연령과 인종의 데이터를 토대로, 귀에 닿는 접촉 면적과 압력을 분산시켜 형상기억합금 소재의 밴드로 귀 형태에 맞게 밀착되도록 했다. 음질도 보완했다. 트윈부스트 스피커로 저음을 보강했고, 마이크 3개와 골전도 기반 진동 센서 등을 활용해 통화 품질을 높였다. 머리 움직임을 인식하는 ‘헤드 제스처’와 통화 품질을 높이는 ‘인텔리전트 클리어 콜’ 등의 기능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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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한 삼성전자 엠엑스(MX)사업부 웨어러블 상품기획 그룹장은 20일 미디어 브리핑에서 “목표는 갤럭시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프리미엄 가치와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착용감과 갤럭시 연동 생태계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완성도를 자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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