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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November 1, 2026

LH "3기 신도시, 서울 인구 분산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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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왕숙·창릉지구 청약 신청 38∼39% 서울 거주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3기 신도시가 서울 인구를 분산·흡수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3기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지구와 고양 창릉지구에서 신규 공급한 16개 블록, 9천404가구 청약 신청자 23만명의 현재 거주지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이미지 확대 남양주 왕숙지구 13개 블록 청약신청자 서울 거주지 분포

남양주 왕숙지구 13개 블록 청약신청자 서울 거주지 분포

[LH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왕숙지구 13개 블록 청약 신청자 17만명의 거주지는 서울시가 6만7천명(39%)으로 가장 많았으며 남양주시 5만2천명(31%), 남양주 외 경기도 4만9천명(29%)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시 내 자치구 중에서는 남양주와 가까운 강동, 중랑, 송파, 노원, 광진, 동대문, 성북 순으로 신청률이 높았다.

창릉지구 3개 블록 청약 신청자 6만명의 거주지는 고양시(39%)와 서울시(38%)가 비슷했다.

이곳 역시 서울 거주자의 청약 신청률은 고양과 가까운 은평, 강서, 마포, 영등포, 서대문, 노원, 구로 순이었다.

이미지 확대 고양 창릉지구 3개 블록 청약신청자 서울 거주지 분포

고양 창릉지구 3개 블록 청약신청자 서울 거주지 분포

[LH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런 결과는 두 지역의 최근 10년간 순유입 인구의 종전 거주지 순위와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남양주시에는 이 기간 서울시민 약 10만8천명이 유입됐으며 자치구별로는 중랑구, 노원구, 강동구, 광진구 순이었다.

고양시 역시 약 12만4천명이 전입했으며 은평구, 강서구, 마포구, 서대문구 순으로 많았다.

LH 관계자는 "공공분양 청약 데이터와 인구 통계 연계 분석을 통해 3기 신도시는 서울 거주자의 수요가 높은 것을 정량적으로 검증했다"며 "3기 신도시가 서울 주택 수요를 효과적으로 분산·흡수할 수 있는 주요 수단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kyoo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1일 08시0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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