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인근서 유조선 피격…선원 전원 무사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는 2일(현지시간) 유조선 선장이 오만 동쪽 약 4해리(7.4㎞) 해상에서 선박이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맞았다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로이터연합뉴스
호르무즈 해협 인근 오만 해상에서 유조선 1척이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피격됐다.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는 2일(현지시간) 유조선 선장으로부터 오만 동쪽 약 4해리(7.4㎞) 해상에서 선박이 발사체에 맞았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피격 이후 선원들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해양 오염 등 환경 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피격된 선박의 이름과 국적, 정확한 항로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발사체의 종류와 발사 지점, 공격 주체도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과 오만 사이에 자리한 폭 약 50㎞의 해협으로,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연결한다. 중동에서 생산된 원유와 액화천연가스 등이 세계 각지로 운송되는 주요 해상 통로다.
최근에는 이 일대에서 상선을 겨냥한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에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상선 여러 척이 피격됐으며, 일부 선박에서는 사상자와 화재가 발생했다.
UKMTO는 상선과 선원들에게 호르무즈 해협 및 인근 해역을 통항할 때 해상 상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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