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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8, 2026

이진숙 이어 “광주 사태” 김승수 설상가상…국힘 망언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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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왼쪽)과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왼쪽)과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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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이 국정감사 질의 도중 5·18 민주화운동을 ‘광주사태’로 폄하해 표현한 것을 두고 조국혁신당이 “막말을 멈추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는 김 의원은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상대로 2027년 12월 열릴 예정인 ‘패노메논’ 행사 관련 질의를 했다.

김 의원은 “의심이 드는 것이 과거 전두환 정권 시절 ‘국풍81’이라고 (하는 행사를) 했다. ‘광주사태’ 1년 후에 민심을 좀 무마하기 위해서”라며 “(패노메논 행사가) 28년도 선거 몇 달 전에 한다. 대통령의 지지율을 올리기 위해서 하는 것 아닌가. 여러 가지 행사 내용들을 보면 거의 기시감이 든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광주사태’라는 표현이 나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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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태’는 전두환 신군부가 5·18 민주화운동을 광주에서 일어난 소요 사태로 규정하며 쓴 표현이다. 이후 진상규명 작업을 거쳐 공식적으로 5·18 민주화운동으로 불리게 돼 더는 쓰지 않는다. 주로 강경 보수 인사들이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맥락과 의미를 소거하기 위해 이 같은 표현을 사용해 논란을 빚어왔다.

박병언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감장을 망언장으로 만들고 있다”며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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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변인은 “(김 의원의 ‘광주사태’ 발언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명백한 폄훼이자 모욕”이라며 “국민의힘은 똑똑히 들으라. 이런 것이 바로 역사 왜곡”이라고 했다.

특히 박 대변인은 “5·18을 소요 사태로 규정하고 전두환을 비호하는 취지의 발언이 나온 행사를 국회의원이 직접 주최한 것을 넘어, 이제는 국회의원의 입에서 ‘광주사태’라는 말까지 나왔다”며 지난 8월13일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에서 주최한 ‘5·18 민주화운동의 재조명 국회 공개 포럼’을 언급했다. 당시 발제를 맡은 이영훈 새역사국민운동 공동대표는 “1980년 5월의 광주에서 있었던 열흘 간의 소요 사태”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 의원은 8월27일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5·18 민주화운동을 “소요 사태이며 거의 폭동”이라고 주장하는 영상을 공유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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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변인은 “국감 기간 망언집을 만들려고 작정한 듯 여과 없이 내뱉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막말에 깊은 분노와 참담함을 느낀다”며 “(김 의원은) 즉시 발언을 취소, 사과하고 5·18 유가족과 광주 시민, 국민께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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