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자격시험 ‘AI 안경’ 부정행위 잇따라…“전담 감독직 신설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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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이 최근 국가자격시험에서 잇따라 적발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스마트 안경을 활용한 부정행위에 대해 “스마트 안경을 식별하는 ‘인공지능 인스펙터’ 감독직 추가 신설을 검토하겠다 ”고 밝혔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는 23일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고용노동부 산하 12개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이 이사장은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인공지능 스마트 안경을 활용한 부정행위 대책에 대한 지적에 “지난 7월에 이어 이달에도 노동부, 인사혁신처, 교육청 등과 협의를 했고 시험 운영기관뿐 아니라 인공지능을 활용한 부정 탐지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대책을 함께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이사장은 “시험 감독을 하는 이들에게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부정행위의 가능성에 대해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큐넷’ 등 국가자격증 응시 시스템을 통해서 응시자들에 대한 사전 예고도 실시하고 있다” 말했다. 또 “오는 25일부터 3주일 동안 각종 산업기사와 공인중개사 등 약 47만명의 응시자가 몰리는 기간이기 때문에 스마트 기기 부정행위를 막을 수 있는 별도의 감독직(인공지능 인스펙터)을 신설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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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에 소방설비기사, 정보처리기사, 전기산업기사, 가스기능사 시험 등 국가자격시험 필기시험장에서 스마트 안경을 동원한 부정행위가 총 5건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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