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바우덕이축제서 줄꾼, 2.5m 아래로 ‘뚝’…사고 뒤에야 매트

광고
매년 수십만명이 찾는 경기 안성 바우덕이축제에서 안전매트 없이 줄타기 공연을 하던 공연자가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안성시는 사고 다음 날에야 매트를 설치하고 공연을 이어갔다.
3일 안성시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전날 오전 11시40분께 안성시 보개면 안성맞춤랜드에서 줄타기 공연을 하던 안성남사당풍물단 소속 30대 줄꾼 ㄱ씨가 약 2.5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줄을 고정하는 지지대가 쓰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ㄱ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뒤 대학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귀가했다.
시는 그동안 전통 줄타기 공연의 특성과 연희 방식을 고려해 안전매트를 설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사고 뒤에는 줄과 지지대 등 시설물을 점검하고, 축제장 전반의 안전관리 체계와 비상 대응 체계를 재점검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했다.
광고
안성시 관계자는 “공연 중 줄에 문제가 생겨 공연자가 떨어졌으며, 다행히 다치지는 않고 턱이 줄에 조금 긁힌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해당 공연자는 집에서 쉬고 있으며, (시에서도) 몸 상태를 계속 주시하고 있다”며 “우려를 끼쳐 죄송하다. 줄 설치를 점검하고 오늘부터는 매트를 설치해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