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철도건설기금 1000억원 추가 조성…총 4000억원 규모
성남시청. 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는 철도망 구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민선 9기 4년간 철도건설기금 1000억원을 추가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성남시는 매년 250억원씩 적립해 현재 3천억원 규모인 철도건설기금을 총 400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확충된 기금은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사업과 위례∼삼동선 건설 등 주요 철도 사업에 들어갈 시 분담금으로 투입된다. 철도기금 조성은 대규모 재원이 드는 철도 사업의 지자체 분담금을 제때 확보해 사업 지연을 막겠다는 취지다.
성남시는 2022년 7월 민선 8기 출범 후 매년 철도건설기금을 적립해왔다. 올해 1월 지방채 전액 상환으로 ‘채무 제로’를 달성한 직후 900억원을 추가 적립해 당초 목표였던 3000억원 조성을 마쳤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건전 재정 기조를 이어온 결과 철도기금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핵심 철도 사업들이 재원 문제로 지연되지 않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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