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취제 옆에 향초 켜뒀는데 ‘펑’···원주 아파트서 폭발 사고로 50대 부상·차량 파손
지난 7일 오후 5시 7분쯤 강원 원주시 단구동의 한 아파트 5층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하면서 외부로 떨어져 나간 베란다 창호가 화단 옆에 흩어져 있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강원 원주의 한 아파트에서 향초와 에어로졸식 탈취제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나 50대 여성이 다치고 차량 3대가 파손됐다.
8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5시 7분쯤 원주시 단구동의 한 아파트 5층에서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이 사고로 아파트에 사는 A씨(57)가 폭발 충격으로 어깨를 다쳤고, 아파트 내부 11㎡가 소실됐다.
또 폭발로 베란다 창호가 외부로 떨어져 나가면서 주차된 차량 3대가 파손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액화석유가스(LPG)를 충전가스로 사용하는 에어로졸식 탈취제(280㎖) 옆에 향초를 켜 놓고 자리를 비웠다는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폭발 사고와의 연관성 여부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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