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 아닌데 이러면 어디 갑니까”…인천 분양가, 1년새 1.1억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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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가격이 치솟고 전월세 매물을 구하기도 어려워지자, 인천으로 눈을 돌리는 실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인천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2000만원을 넘어서며 더 늦기 전에 이곳 아파트라도 분양받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인천 아파트 평균 3.3㎡당 2236만원으로 집계됐다. 인천에서 3.3㎡당 분양가가 2000만원을 넘어선 건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1894만원과 비교하면 18.1%(342만원) 상승했다. 이를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4㎡로 단순 환산하면 1년 만에 분양가가 약 1억1628만원 오른 셈이다.
분양가 상승세의 배경에는 공사비 증가가 자리하고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자료를 보면 건설공사비지수는 올해 7월 138.59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지난해 8월 이후 11개월 연속 상승세다. 인건비와 원자재 가격 등 주택 건설에 투입되는 비용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향후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의 분양가에도 상승 압력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인천의 구축 아파트 매매도 살아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거주지별 아파트 매매거래현황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인천 아파트 매매거래는 총 1만7562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보다 6.4% 증가했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상승률도 지난 7일 기준 0.03%로 전주(0.01%)보다 확대됐다.
특히 서울 거주자의 인천 아파트 매입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서울 거주자의 인천 아파트 매입 건수는 지난해 상반기 1163건에서 올해 상반기 1753건으로 약 50.7%(590건) 늘었다. 전체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7.1%에서 10%로 확대됐다.
서울 집값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은 인천으로 수요가 이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집값은 83주째 상승 중이다. 또 전월세 가격이 급격히 오르는데 매물까지 줄어들며 아예 서울을 떠나 인천이나 경기도로 이사가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 수는 2만357건으로 지난 1월 1일(2만3060건)보다 11.7% 줄었다. 같은 기간 월세 매물 수도 2만1364건에서 1만7183건으로 19.6% 감소했다.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인천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2000만원을 넘어선 상황에서 공사비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향후 신규 아파트 분양가도 추가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며 “기존 아파트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실수요자 가운데서는 내 집 마련 비용이 더 커지기 전 신축 아파트를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IPARK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는 인천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공동3BL 일원에서 ‘시티오씨엘 9단지 오션파크뷰’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9층, 9개 동, 전용 59~136㎡ 1949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시티오씨엘은 1만3000여 가구의 주거 시설과 학교, 공원, 상업·업무·문화시설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현재 도시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미래가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IPARK현대산업개발
294870 KOSPI
24,850 ▲ 4.19%
HDC현대산업개발은 인천 용현·학익 1블록에서 시티오씨엘 9단지 오션파크뷰를 분양하고 있습니다.
지하 2층에서 지상 49층에 이르는 9개 동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는 주거 시설입니다.
분양가 상승과 공사비 인상 기조 속에서 향후 수요 반응과 시장 동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대건설
000720 KOSPI
134,900 ▲ 2.82%
현대건설은 용현·학익1블록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대단지 분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천 지역의 분양가 상승과 서울 수요 유입은 아파트 공급 여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업계에서는 공사비 상승과 원가 부담이 향후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POSCO홀딩스
005490 KOSPI
334,000 ▼ 1.47%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에 참여한 시티오씨엘 9단지 오션파크뷰는 1949가구 규모로 분양 중입니다.
POSCO홀딩스는 포스코이앤씨를 계열사로 둔 지주회사이며, 해당 단지는 인천 용현·학익 1블록에 조성됩니다.
업계에서는 인천 분양가 상승과 공사비 증가가 맞물리면서 주택건설 부문의 채산성에 양면 평가를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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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고 전월세 매물이 부족해지면서, 실수요자들이 인천으로 이동하고 있다.
올해 인천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2236만원으로, 이는 2000년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2000만원을 넘어선 것이며, 1년 동안 약 1억1628만원이 상승했다.
서울 집값 상승 지속과 전세 매물 감소로 인해 인천의 아파트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신규 아파트 분양가도 계속 오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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