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선 86% 개표…2.9%p 앞선 룰라, 승리에 한 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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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각) 대선 결선투표를 치른 브라질에서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현 대통령이 야권후보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을 1%포인트 차이로 앞서 나가고 있다.
이날 브라질 선거법원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개표율 86.41%가 진행된 가운데 룰라 대통령은 득표율 51.45%,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은 48.55%로 접전을 벌이고 있다. 개표가 더 진행되면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도 있지만, 룰라 대통령은 개표 초반부터 선두 자리를 빼앗기지 않고 있다.
룰라 대통령의 승리를 예상하는 외신 보도가 나오고 있다. 당초 개표율 10.87%가 진행됐을 때 룰라 대통령의 득표율은 50.41%, 보우소나루 의원은 49.59%를 얻었다. 개표율이 절반을 넘어서면서 득표율이 벌어지는 등 점차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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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달 4일 치러진 1차 투표에서는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이 줄곧 앞서 나가다 1.8%포인트 차이로 4선을 노리는 룰라 대통령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3주 뒤 결선에서도 우파 후보가 우세하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브라질이 중남미에서 몇 안 되는 좌파 지도자가 이끄는 국가로 남을지, 아니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중남미 우파 지도자 국가의 대열에 합류할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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