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Jerusalem PostIDF destroys dozens of monuments honoring terrorists during West Bank counterterror operationsESPN DeportesAtlas toma ventaja ante Necaxa y se acerca a la zona altaESPNHurts' health bigger than football, as teammates, Sirianni detail QB concernCNN TürkAlanya'da 68 yıl 4 ay hapis cezası bulunan firari hükümlü yakalandıInquirerTaal Volcano logs 22 quakes as seismic activity continuesInquirer EntertainmentDennis Trillo’s MMFF movie ties up with Columbia Pictures for global distributionCollider‘Fire Country’s Newest Star Teases What’s Next for CJ in Season 5South China Morning PostChinese man celebrates wedding to one woman, baby with ex-lover at same venue on same dayUOLGoverno Trump diz apoiar eleições livres no Brasil e defende medidas contra Moraes, PCC e CVMalay MailJBPM officer Mohd Sani, missing after Nepal floods, among 121 honoured at KPKT appreciation night (VIDEO)ZDF heuteEntdecken Sie das ZDF-NachrichtenstudioNew Straits TimesPolice hunt culprits behind suspected MRT cable theft in Damansara
The Daily Newsstand · Free, Always
Saturday, October 17, 2026

유럽, 우크라 돕겠다는데…당장 미국 스타링크부터 대체불가

Translate
송진원

자체 통신망 추진하지만 2029년 위성발사·2030년 가동

EU "미보유 핵심역량 다 파악해 가능한 한 빨리 메우겠다"

이미지 확대 16일(현지시간) 전장에서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시스템 설치하는 우크라 군인

16일(현지시간) 전장에서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시스템 설치하는 우크라 군인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유럽이 변덕스러운 미국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군사적 의존을 완화하겠다는 방침이지만 당장 위성 인터넷 서비스부터 난제로 부각된다.

16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정상들은 전날부터 이틀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지지를 표명하고 전장 통신에 필수적인 위성통신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번 주 미국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의 군사용 버전 스타실드에 갑자기 속도 제한이 걸려 드론 운용과 군수물자 보급지원 등 전쟁 수행에 차질을 겪었다.

우크라이나 측은 스타실드의 속도 제한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젤렌스키 대통령 간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의심한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익명의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우크라이나 작전에 사용되는 위성 시스템(스타실드)을 제한하라'는 명령이 백악관 내부에서 나왔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스타실드 접근과 통제 권한은 미국 국방부에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이날 기자들에게 "그건 내가 (한 일이) 아니었다. 다른 누가 그런 일을 했는지 알지 못한다"면서 "내가 알기로는 (스타실드는) 이전과 똑같은 상태"라고 주장했다.

EU 정상회의에 참석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스타링크 서비스가 여전히 정상적 기능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사태를 "매우 불쾌하고 위험한 뜻밖의 일"이라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EU 정상회의 참석한 젤렌스키 대통령

EU 정상회의 참석한 젤렌스키 대통령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정상회의 후 기자들에게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절실한 위성 영상과 조기 경보 시스템을 통해 자국 방어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스타링크는 우크라이나에 정말로 필수적이며, 안타깝게도 당장은 유럽이 이 기능을 대체할 수 없다"고 한계를 인정했다.

안드리스 쿨베르그스 라트비아 총리도 기자들에게 "스타링크는 우크라이나가 실제로 싸우고 반격할 수 있는 열쇠"라며 "우리가 동일한 역량을 갖추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우리는 역량이 있지만 충분하진 않다"고 말했다.

현재 EU 회원국들은 정부위성통신체계(GOVSATCOM) 운영을 통해 각국이 보유한 기존 위성 통신 역량을 통합하고 공유하고 있다. EU는 우크라이나를 이 체계에 완전히 포함하려 한다고 토마 레니에 EU 집행위 대변인이 밝혔다.

EU는 스타링크에 대항할 위성 통신망 구축 사업, 일명 '아이리스2'(IRIS² )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다만 위성은 2029년에야 발사될 예정이며 그로부터 1년 후에야 완전히 가동될 전망이라 당장 전력 공백을 메우기는 어렵다.

이미지 확대 프랑스의 유텔샛

프랑스의 유텔샛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프랑스가 소유한 유텔샛(Eutelsat) 산하 원웹(OneWeb)도 우크라이나에 위성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원웹 위성은 648기로, 1만기 이상을 보유한 스타링크에 크게 못 미친다. 전문 매체 '비아 새틀라이트'는 원웹이 제한적인 통신 용량과 소형 단말기 부족으로 인해 드론과 지상 로봇 작전을 지원하기 어렵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칼라스 고위대표는 유럽방위청(EDA)이 유럽이 보유하지 못한 모든 "핵심 역량"을 파악했다며 "가능한 한 빨리" 이런 격차를 메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s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17일 07시41분 송고

View the original on 연합뉴스 →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