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때마다 정말 전기차로 갈아타고 싶다”…국제유가 3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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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잇단 사우디 공습에 유가 ‘들썩’
유조선 피격까지 겹치며 불안 커져
브렌트유 1.8% 오른 106달러에 거래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국제공항을 연일 공격하면서 국제유가가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정유시설과 송유관 가동 차질에 유조선 피격까지 겹치며 중동발 원유 공급 불안이 커졌다.
12일(현지시간) ICE 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1.84% 오른 배럴당 106.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의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06% 상승한 93.74달러에 마감했다. 각각 지난 9월 15일과 24일 이후 최고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산 경유 수출 확대와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에너지 시설 공격 중단 합의를 발표했지만, 후티의 사우디 공격이 이어지면서 공급 우려를 해소하지 못했다.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이날 저녁 후티가 리야드를 향해 발사한 탄도미사일을 요격해 파괴했다고 밝혔다. 앞서 사우디 당국은 주민들에게 조기 경보를 발송했으며, 현지에서는 요격음으로 추정되는 폭발음이 세 차례 들렸다.
반면 후티는 리야드 킹칼리드 국제공항을 탄도미사일로 정확히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 메카와 메디나를 제외한 사우디 공항은 안전하지 않다며 국제 항공사와 여행객들에게 운항과 이용을 피하라고 경고했다.
후티는 지난 10일부터 리야드 공항 등을 연일 공격하고 있다. 10일 공격으로 300여명이 다쳤으며, 11일에도 1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부상했다. 외신에 따르면 킹칼리드 공항은 오는 17일까지 폐쇄된다.
공격 여파로 사우디 일부 정유시설과 유전 지대를 홍해 연안에 연결하는 동서 송유관 운영에도 차질이 발생했다. 호르무즈 해협과 오만 인근에서는 유조선들이 잇따라 드론 공격을 받아 원유 수송 불안이 가중됐다.
사우디가 개최한 세계석유회의도 주요 에너지 기업 최고경영자 등 연사들이 불참하면서 파행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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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이 사우디 리야드 국제공항을 목표로 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공급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공격으로 사우디의 정유시설과 송유관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고, 여전히 드론 공격 같은 위협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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