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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23, 2026

김장훈 목소리로 듣는 ‘독도 지킴이들’···‘강치아일랜드’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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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의 ‘독도를 지켜온 사람들’ 홍보물. 경북도 제공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의 ‘독도를 지켜온 사람들’ 홍보물. 경북도 제공

경북도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은 독도를 지켜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 ‘독도를 지켜온 사람들’을 23일 유튜브 채널 ‘독도강치TV’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애니메이션 ‘강치아일랜드’와 연계해 제작한 여섯 번째 홍보영상이다. 진흥원의 독도콘텐츠 홍보대사인 서경덕 교수가 기획하고 가수 김장훈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영상은 조선시대부터 오늘날까지 독도에서 활동하거나 거주했던 사람들을 따라간다. 울릉도와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한 안용복의 이야기로 시작해 1950년대 독도의용수비대의 활동과 독도 주민들의 삶을 소개한다.

현재 독도를 지키는 사람들의 모습도 담았다. 독도관리사무소 직원과 119구조·구급대원, 등대 근무자, 독도경비대, 해양경찰 등이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일을 보여준다.

‘강치아일랜드’는 마법학교에 다니는 강치들이 독도와 바다를 지키는 수호 마법사로 성장하는 작품이다. 올해 넷플릭스에 공개됐으며 진흥원은 내년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시즌3을 제작하고 있다. 새 시즌에는 새로운 캐릭터와 공간, 마법 아이템 등이 등장한다. 생태환경과 친구 관계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물개와 유사한 바다사자인 강치는 독도를 대표하는 동물이다. 독도의용수비대가 활동하던 1950년대 초까지 20~30마리씩 목격됐지만, 1970년 이후 자취를 감췄다.

서 교수는 “독도가 우리 땅임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오랜 시간 독도를 지키기 위해 힘써온 사람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번 영상을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기억하고 그 의미를 다음 세대에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훈씨는 “독도와 함께해 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제 목소리로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강치아일랜드’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독도의 이야기가 국내외에 더욱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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