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굿우드서 친환경 비료·유적 보존 ‘환경 프로젝트’ 완료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영국 굿우드 에스테이트와 협력해 생물다양성 증진과 지역 유산 보존을 위한 환경 프로젝트 3건을 완료했다.
롤스로이스는 굿우드 에스테이트와 균사체 기반 친환경 비료 실증, 역사 유적지 ‘굿우드 트런들’ 보존, ‘굿우드 홈 팜’ 유휴 연못 복원 등을 추진했다고 27일 밝혔다.
균사체 기반 천연 비료는 토양 건강을 개선하고 합성 비료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것으로, 굿우드 에스테이트 시험을 거쳐 롤스로이스 본사 부지에도 도입됐다. 향후 본사 확장 부지 약 3분의 1에는 야생동물 보호와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약 5000년 역사의 굿우드 트런들에서는 방문객 증가에 따른 유적 훼손을 막기 위해 보호층을 조성하고 안내판과 교육 영상을 마련했다. 롤스로이스 본사에서 약 4.8km 떨어진 굿우드 트런들은 철기시대 언덕 요새와 신석기시대 유적이 자리한 사적지다.
약 30년간 사용되지 않았던 굿우드 홈 팜의 연못도 복원했다. 자생 수생식물을 심고 관찰 데크를 설치해 사슴·여우 등 야생동물 서식지와 청소년 생태교육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롤스로이스와 굿우드 에스테이트는 그동안 6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토종 야생화 종자 보전, 희귀종 박쥐 이동 경로 연구 등 지역 생태계 보호 활동을 이어왔다.
사무엘 비들 롤스로이스모터카 기업 커뮤니케이션 매니저는 “롤스로이스는 20년 넘게 굿우드를 브랜드 터전으로 삼아왔다”면서 “이 지역 역사 유적지 보존과 청소년 생태교육, 지속가능한 부지 관리까지 지역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폭넓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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