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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7, 2026

현대차·기아, 유럽 자동차 콘퍼런스서 "AI로 엔지니어링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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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규빈

이미지 확대 기조연설하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만프레드 하러 사장

기조연설하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만프레드 하러 사장

[현대차·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현대차·기아는 지난 5일부터 사흘간 독일 아헨에서 열린 '아헨 콜로키움 2026'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35회를 맞은 아헨 콜로키움은 글로벌 완성차업체와 연구기관, 부품사, 대학 및 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 기술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유럽 대표 자동차 기술 콘퍼런스다.

만프레드 하러 현대차·기아 R&D본부장(사장)은 이틀 차 개회 세션에서 '경계를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확장하다'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현대차·기아가 아헨 콜로키움 기조연설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러 사장은 엔지니어링 기술과 인공지능(AI) 역량의 융합을 언급하면서 AI가 엔지니어를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엔지니어의 역량을 확장하고 창의성을 극대화하는 도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차량이 사용자의 운전 패턴과 선호도를 학습해 맞춤형 주행 지원을 제공하고 데이터·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출고 이후에도 계속 진화하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기아는 차량 데이터와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이터 플라이휠(Data Flywheel)을 구축하고 디지털 트윈과 가상 검증 중심의 개발 체계를 통해 연구개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러 사장은 "미래 모빌리티는 하나의 기술이나 해법만으로 구현될 수 없다"며 "다양한 기술의 강점을 연결하는 것이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기아는 콘퍼런스 행사장에 수소연료전지와 전동화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관을 꾸렸고 디 올 뉴 넥쏘와 GV60 마그마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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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부스 전시물

[현대차·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bing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07일 09시16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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