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사막화' 삼척 용화해역 복원…해조류 서식지 되살린다

수중 고압 분사로 부착생물 제거…12월까지 사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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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삼척시는 1억원을 들여 근덕면 용화해역 1㏊를 대상으로 갯녹음 암반 해조 서식 환경 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바다의 사막화로 불리는 갯녹음은 연안 암반에서 해조류가 줄어들고 석회조류가 표면을 뒤덮어 하얗게 변하는 현상이다.
이로 말미암아 수산생물의 먹이와 서식공간이 줄어들 수 있다.
이에 시는 해조류가 다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자연 암반을 정비해 해조류가 자랄 수 있는 환경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사업은 수중 고압 분사 장비를 이용해 해조류 생육을 방해하는 암반 표면의 부착생물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달부터 위치조사와 설계·검측에 착수해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2018년부터 작년까지 총 6천264㏊ 규모의 복원작업을 추진하는 등 해양 서식 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2022년 용화해역 0.51㏊, 2023년 갈남해역 0.72㏊, 2024년 신남해역 1.15㏊, 2025년 궁촌해역 1.34㏊를 대상으로 복원사업을 진행했다.
송정민 해양수산과장은 "연안의 변화는 단기간에 나타나는 것이 아닌 만큼 지속적인 관리와 관찰이 중요하다"며 "사업이 끝난 뒤에도 현장 상태를 살펴 해양 생태 환경을 꾸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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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15일 09시3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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