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트 앤 에그’ 매일 똑같은 아침 메뉴, 건강에 문제없을까?
아침 메뉴가 매일 같다는 사실 자체가 건강에 해로운 것은 아니다. pexels
아침마다 늘 같은 달걀과 토스트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이 있다. 식단을 고민하는 시간을 줄이고 규칙적으로 식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매일 같은 음식만 먹어도 영양상 문제가 없을까?
건강한 아침 식사, 무엇을 갖춰야 할까
영양 전문가들은 아침 식사에 단백질과 식이섬유, 불포화지방, 과일이나 채소를 포함할 것을 권한다. 단백질은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통곡물과 과일·채소는 식이섬유를 공급한다. 견과류와 씨앗류는 불포화지방을 보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플레인 요거트에 과일과 견과류를 곁들이거나, 통곡물 토스트에 달걀과 아보카도를 올리는 식이다. 오트밀을 먹는다면 우유나 무가당 두유, 바나나, 견과류 등을 더해 영양 구성을 보완할 수 있다.
반대로 당분이 많은 시리얼이나 달콤한 빵만으로 아침을 해결한다면 매일 같은 식사를 반복하는 것보다 식단 자체의 영양 구성을 먼저 바꾸는 편이 좋다. 같은 메뉴라도 재료를 조금씩 보완하면 식사 준비의 간편함을 유지하면서 영양 균형을 맞출 수 있다.
아침은 고정하고 점심·저녁에서 다양하게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원의 건강 식단 지침은 다양한 채소와 과일, 통곡물, 건강한 단백질과 지방을 골고루 먹도록 권고한다. 과일과 채소는 종류마다 제공하는 비타민과 무기질, 식물성 화합물이 다르기 때문에 한두 가지에만 의존하지 않는 것이 좋다.
따라서 아침 메뉴를 굳이 매일 바꿀 필요는 없다. 대신 점심과 저녁에 다른 종류의 채소와 단백질 식품을 먹고, 간식으로 과일이나 견과류를 활용하는 식으로 일주일 전체의 다양성을 확보하면 된다. 같은 아침 식사가 지루해졌다면 기본 메뉴는 유지하면서 과일이나 채소, 단백질 식품을 번갈아 추가하는 것도 방법이다. 건강한 아침 식사의 기준은 매일 다른 음식을 먹는 것이 아니라 반복해도 영양 균형이 유지되는 식사를 선택하고, 나머지 식사에서 부족한 다양성을 채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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