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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15, 2026

알바 얼굴에 뜨거운 커피 던진 진상…“용서 안해, 카페 앞 자판기 설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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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님이 주문대 위에 놓인 뜨거운 커피를 손으로 세게 밀쳐 알바생에게 고의로 쏟는 모습. [JTBC 사건반장 방송화면 캡처]

한 손님이 주문대 위에 놓인 뜨거운 커피를 손으로 세게 밀쳐 알바생에게 고의로 쏟는 모습. [JTBC 사건반장 방송화면 캡처]

카페 아르바이트생에게 뜨거운 커피를 던져 화상을 입힌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오전 10시쯤 남양주시 한 카페에 남성 손님 A씨가 찾아와 음료 3잔을 주문했다.

직원은 주문받은 음료를 픽업대에 올려두고 안내했지만, 카페 밖에 있던 A씨는 이를 모른 채 기다리다 “왜 음료를 안 주냐”고 항의했다.

직원은 이에 “세 차례 번호를 불렀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A씨는 “밖에 있는데 어떻게 알아들어”라며 “내가 얘기하면 ‘죄송합니다’ 한마디만 하면 되지, 말대꾸를 계속 그렇게 해야겠냐”고 직원에게 따져 물었다.

직원과 실랑이를 벌이다 A씨는 분을 이기지 못하고 직원에게 뜨거운 커피를 던졌다.

얼굴에 뜨거운 커피를 맞은 직원은 화상을 입고 구급차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를 받은 A씨는 두 시간 뒤 카페를 다시 찾았다. 그는 직원에게 사과하겠다며 빵을 사 왔지만, 당시 직원은 병원에 있었고 매장에는 업주만 있었다.

A씨는 업주에게 “당신과는 할 말 없다”고 말하며 노려본 뒤 자리를 떠났다고 한다.

사건 이후 A씨가 지인과 나눈 통화 녹취도 공개됐다. A씨는 “내가 커피 한 잔 먹으러 갔는데 그 X가지 없는 애가 그 X랄을 해서”라며 피해 직원을 탓했다.

이어 “알바생이 그렇게 많이는 안 다쳤다고 한다. 얼굴에 화상을 좀 입었는데 크게 걱정할 건 아니라더라”며 “(경찰이) 가서 얘기 좀 잘하라고 해서 카페에 갔던 것”이라고 말했다.

업주에 대해서도 “그 여편네가 뭐라고 하는 줄 아냐. 표독스럽게 사람들이 있는 데서 ‘여기 왜 왔어요’라더라. 그래서 내가 ‘당신이랑은 할 말 없다’고 하고 나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용서 안 한다. 내가 카페 앞에다 커피 자판기를 설치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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