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개헌에 일자리 5000개까지”···세종시, ‘시민청·청년청’ 운영도
조상호 세종시장이 지난 7일 열린 ‘시정 5기 시민보고회’에서 지난 100일간의 성과와 함께 5대 목표, 25개 추진전략, 148개 시정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행정수도 완성과 자족기능 확충,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정 5기 청사진을 공개했다. 재정 안정화 등 구조적 과제를 해결하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8일 세종시에 따르면 행정수도 법적 지위 확보를 위해 시민·충청권과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추진한다. 헌법에 ‘행정수도 세종’을 명시하는 개헌은 2028년을 목표로 제시했다. 기능 강화를 위해서는 국가중추기능의 완전 이전과 충청권광역급행철도(CTX) 추진,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 유치, 세종 아레나 조성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정 5기 5대 목표는 국격을 높이는 행정수도를 비롯해 지속가능한 자족경제, 일상이 행복한 문화복지, 함께 잘사는 균형성장, 소통과 협치의 시민참여다.
‘지속가능한 자족경제’를 위해서는 공약 38개와 핵심과제 5개 등 총 43개 과제가 추진된다.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 내 경제활동을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과제는 3대 클러스터·5대 전략산업 집적 기반 조성, 종합 국립대 및 KAIST 세종캠퍼스 유치, 청년 기회책임제를 통한 전문일자리 5000개 창출, 여민전 발행규모 단계적 확대 등이다.
‘일상이 행복한 문화복지’에는 세종형 돌봄시스템 운영과 양성자 암치료센터 유치를 통한 중부권 첨단의료 거점 조성 등이 포함됐다.
‘함께 잘사는 균형성장’을 위해서는 북부권 교통허브 조성, 첫마을IC 신설, 국가상징구역 BRT 추진 등의 과제가 담겼다.
시는 시민과 청년이 정책을 제안하고 숙의하며 결정하는 ‘시민청’과 ‘청년청’을 운영해 시민이 직접 시정에 참여하는 구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재정 안정화를 통해 구조적 과제를 해소하고 시민의 삶을 돌보는 분야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는 데 집중하겠다”며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려면 과감한 도전이 필요하며 시민과 맺은 약속을 하나씩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