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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November 8, 2026

일손 빠듯한 읍·면사무소 산업팀…청주시, 내년 조직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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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우

14개 읍면동 산업팀 사무량 정밀 분석 후 인력 재배치 검토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청주시가 농업 업무를 주로 담당하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의 업무 과중 여부를 따져보는 조직진단에 나선다.

이미지 확대 청주시청 임시청사

청주시청 임시청사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4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중 산업팀을 두고 있는 13개 읍·면과 강서1동을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 3∼4개월간 산업팀(총 54명 근무) 사무량을 분석해 인력 배치가 적정한지 살펴볼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산업팀은 농지 관리와 농업 보조사업 등을 맡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조직이다. 13개 읍·면에는 모두 설치돼 있고 30개 동에서는 농업 인구가 많은 강서1동에 유일하게 있다.

산업팀은 시가 추진하는 100여개 보조사업 접수와 처리를 맡고 있는데, 이번 진단은 산업팀의 업무 부담이 크다는 지적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

업무 과중 탓에 산업팀장까지 외진 농가를 혼자 방문해 업무를 처리하는 일이 잦다는 게 시 설명이다.

올해 6월에는 문의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장이 혼자 농가 출장을 갔다가 목줄이 풀려 있던 개에게 물려 크게 다치는 사고가 나기도 했다.

시 농업정책국은 9월 업무보고 때 이 사고를 언급하며 산업팀 인력 부족 문제를 이장섭 시장에게 건의했고, 이 시장은 업무 여건을 살펴보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산업팀이 공통으로 하는 업무를 지표로 만들어 사무량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산업팀별 인력 재배치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그동안 시의 읍·면·동 업무량 조사는 행정민원팀과 주민복지팀 위주로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내년 7월 조직개편 때 조직진단 결과가 반영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vodcast@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8일 08시0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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