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사다이내믹스, 유상증자 자금 130억 납입… ‘AI GPU 서버’ 생산 라인 구축

최근 새로운 최대주주를 맞이한 코스닥 상장사 넥사다이내믹스가 유입된 자금을 활용해 ‘한국형 AI GPU 서버 완제품’ 신사업 진출을 추진한다.
넥사다이내믹스는 16일 13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대금을 활용해 시화 국가산업단지 내 보유 시설에 차세대 AI 데이터센터용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전문 제조라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신사업 진출은 AI 산업 성장에 따라 확대되고 있는 국내 고성능 서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한국은 AI 서버 핵심 부품 분야에서 세계적인 제조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부품을 결합해 데이터센터에 공급하는 GPU 서버 완제품 시장에서는 슈퍼마이크로, 델, HPE 등 해외 업체들에 의존하고 있다.
넥사다이내믹스는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시화 국가산단 공장 2층에 총 3000㎡ 규모의 GPU 서버 관련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해당 시설은 운영시설과 생산구역으로 구성되며, GPU 서버 조립과 품질 테스트를 위한 전용 라인이 들어설 예정이다.
회사는 올해 4분기 설비 구축과 시험생산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상용 양산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협력 업체와 함께 데이터센터 개발·운영 사업과 AI 서버 제조 사업 간 시너지 확대에도 나선다는 구상이다. 도심형 엣지 AI 데이터센터 사업과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등과 연계해 초기 생산 라인의 가동률을 높이고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넥사다이내믹스는 300억원 규모의 추가 유상증자도 병행 추진한다. 추가로 확보한 자금은 GPU 서버 생산 라인 증설과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 핵심 부품 공급망 안정화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130억원 유상증자에 추가적인 증자 등으로 마련한 재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겠다”며 “국내외 파트너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AI 산업의 선두 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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