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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15, 2026

“삼척 용화 해역 갯녹음 암반 복원”···해조류 서식 기반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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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녹음 암반 복원 작업. 삼척시 제공

갯녹음 암반 복원 작업. 삼척시 제공

강원 삼척시는 오는 12월까지 근덕면 용화 해역을 대상으로 ‘갯녹음 암반 해조 서식 환경 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갯녹음은 연안의 암반 지역에서 자생하던 해조류가 사라지고, 석회 조류가 하얗게 뒤덮이는 현상으로 동해안에서 광범위하게 관찰되고 있다.

해양생물의 서식 환경을 파괴해 수산자원 감소를 초래하는 갯녹음은 바다의 사막화 또는 백화현상으로도 불린다.

갯녹음이 확산하면 수산생물의 먹이와 서식공간이 줄어들게 된다.

이에 따라 삼척시는 올해 말까지 갯녹음이 발생한 근덕면 용화 해역의 자연 암반을 정비해 해조류가 다시 자랄 수 있는 환경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수중 고압 분사 장비를 이용해 해조류 생육을 방해하는 암반 표면의 부착생물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삼척시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264㏊ 규모의 복원작업을 추진하는 등 해양 서식 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2022년 용화 해역 0.51㏊, 2023년 갈 남 해역 0.72㏊, 2024년 신남 해역 1.15㏊, 2025년 궁촌 해역 1.34㏊를 대상으로 복원사업을 진행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연안의 변화는 단기간에 나타나는 것이 아닌 만큼 지속적인 관리와 관찰이 중요하다”라며 “사업이 끝난 뒤에도 현장 상태를 살펴 해양 생태 환경을 꾸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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